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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인니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
박관훈 기자
2023.12.06 14:50:37
2027년 가동 목표…연간 최대 40만리터 혈장 처리
허은철 GC녹십자 대표가 인도네시아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제공=GC녹십자)

[딜사이트 박관훈 기자] GC녹십자가 인도네시아에 혈액제재 플랜트 신규 공장을 착공하며 국가필수의약품 현지화를 위한 첫걸음을 뗐다.


GC녹십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 산업단지(Jababeka Industrial Estate)에서 자사가 추진하고 있는 혈액제제 플랜트 착공식에 참석했다고 6일 밝혔다.


신규 공장은 인도네시아의 수도 자카르타에서 동쪽으로 약 35km 떨어진 자바베카 산업단지 내 대지면적 4만㎡ 위에 세워진다. 연간 최대 40만 리터의 원료 혈장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부지로, 오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신규 공장 착공은 GC녹십자가 플랜트 건설 사업권을 획득한지 약 6개월 만에 이뤄졌다. GC녹십자는 지난 6월 인도네시아 보건복지부로부터 혈액제제 플랜트 건설 및 기술 이전과 관련한 사업권을 승인 받았다. 이어 인도네시아 적십자·제약사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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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측은 "한국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 신속하게 착공에 이르렀다"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 착공"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착공식은 100% 수입에 의존해온 국가필수의약품인 혈액제제의 현지 생산을 알리는 신호탄인 만큼 다수의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보건부 후원으로 열린 착공식에는 GC녹십자 허은철 대표, GC녹십자EM 박충권 대표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부디 구나디 사디킨 보건부 장관, 무하매드 유숩 칼라 적십자 총재, 박수덕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 대사관 공사 등 유력인사 1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혈액제제 플랜트 수출을 성공리에 완수한 기업은 GC녹십자가 유일하다. GC녹십자는 국내 제약기업 최초로 혈액제제 플랜트를 태국에 수출했을 뿐만 아니라 중국,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에 공장을 건설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다.


허은철 GC녹십자 대표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오랫동안 소망해온 혈액제제 자국화의 역사적인 첫 걸음을 GC녹십자와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플랜트 건설의 성공적 완수를 시작으로 앞으로 인도네시아 의료보건 산업의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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