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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BDX, IPO 추진 '이상무'
민승기 기자
2023.10.20 08:00:25
해외 진단 시장 정조준, 치매 등 비암 검진 시장 진출도 검토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8일 16시 18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이엠비디엑스 알파리퀴드 플랫폼. (제공=아이엠비디엑스 홈페이지 캡처)

[딜사이트 민승기 기자] AI 초정밀 유전자검사 기업 아이엠비디엑스가 본격적인 IPO(기업공개) 시계를 가동하고 있다. 특히 상장을 앞두고 있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상장 전 매출 발생이 가능한 제품이 이미 출시돼 있다는 점은 강점으로 꼽힌다.


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아이엠비디엑스는 지난 6월말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에서 2개 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A 등급을 받아 심사를 통과했다. 아울러 지난 8월 한국거래소에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태다. 현재와 같은 추세라면 늦어도 내년 1분기에는 IPO가 가능할 전망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임상, 생화학, 생물정보학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독창적인 AI 유전자검사 기술을 개발해 암 진행별로 특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액체생검 플랫폼으로는 국내 최초로 임상에 적용돼 국내 30개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58건의 임상연구를 진행했고, 현재까지 8000건 이상의 임상검체를 분석했다.


신속한 임상검증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국립암센터를 포함해 국내 31개 의료기관에 진입하는 등 빠르게 국내 시장을 선점하며 지난해 26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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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태 아이엠비디엑스 공동대표는 "다른 IPO 준비 기업들과 달리 아이엠비디엑스는 창업 5년만에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IPO 이후)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되면 사업적인 성과가 더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 3분기까지 매출은 이미 작년 매출을 넘어선 29억원 수준으로 영업적자도 줄어드는 분위기"라며 "모든 것이 계획대로 잘 이뤄진다고 가정할 때 내년 매출은 100억원 수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이엠비디엑스는 IPO를 통해 자금이 확보되면 현지 클리아(미국 실험실 표준 인증) 랩 인수 등을 통해 현지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국내 체외진단업체가 미국에 제품을 출시하려면 시판 의료기기와 동등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자료와 임상실험이 필요하다. 이 과정은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모된다. 하지만 클리아랩 제도를 통하면 이 같은 절차를 거치지 않고 진출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아이엠비디엑스는 미국 AI기업인 '일루시데이터(Elucidata)'사와 AI 기반 정밀 액체 생검 분석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클라우드 액체생검 분석 플랫폼 공동 구축에 대한 기술 협력을 추진 중이다.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공동대표는 "그동안은 제품 기술력을 고도화 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임상 연구와 과제 등을 통해 현장에서의 활용을 넓히는 데 집중해 왔다면 내년에는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및 공동판매, 기술이전 등을 지속 확대해 암종별, 지역별로 맞춤형 시장 전략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암 진단만 목표로 하고 있지만 향후에는 치매조기 진단 등 비암 검진 시장으로 진출도 고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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