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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카플랜' 확대, 평수기 이익률 20%↑
최유나 기자
2023.10.20 08:00:25
차량 대당 월매출 12.5%증가…쏘카플랜 차량 2배 늘릴 계획
이 기사는 2023년 10월 18일 10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쏘카플랜 (사진=쏘카 홈페이지)

[딜사이트 최유나 기자] 쏘카가 중단기 렌탈사업을 위해 도입한 '쏘카플랜'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초단기인 카셰어링사업 대비 안정적인 매출확보로 이익의 순도를 높였을 뿐 아니라 차량구입 비용부담도 일부 상쇄하는 효과를 낸 까닭이다.


쏘카플랜은 최소 1개월부터 36개월까지 월 단위로 차를 장기 대여하는 서비스다. 올 상반기 기준 주 이용자 층은 20대(25.7%), 30대(25.2%), 40대(30.3%)이며 50대 이상은 18.8%를 차지한다. 쏘카플랜은 주로 출퇴근 목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쏘카플랜의 현재 서비스 누적 계약은 약 3만470건이며, 계약자 수는 1만5300명을 돌파했다. 차종 포트폴리오도 사업을 개시한 2019년 10월 23종에서 2023년 6월 말 45종까지 확대됐다. 이에 쏘카 카셰어링 사업부의 차량 대당 월 매출은 160만원에서 180만원으로 12.5% 증가했고 마진율 역시 15%에서 20%로 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전해진다. 


수익성 개선 배경에는 카셰어링 차를 쏘카플랜으로 전환한 점이 꼽힌다. 카셰어링은 여러 사람이 한 대의 차량을 공유해 일시적으로 짧은 거리에 사용되기에 시간, 분 단위의 이용료가 부과되는 반면, 쏘카플랜은 한 달 단위로 빌린다. 이에 카셰어링이 비수기인 1분기 혹은 4분기에 유휴 차량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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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단순계산으로 비교해도 2019년 말 차량렌탈자산의 취득원가 923억원 대비 감가상각비(250억원) 비율이 27%에 달한 반면, 2023년 6월 말 차량렌탈 취득원가 3399억원 대비 감가상각비(675억원) 비율은 19%로 감소했다. 이에 시장에선 쏘카가 연내 쏘카플랜 차량을 6000대까지 확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해 쏘카 관계자는 "쏘카 플랜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는 터라 해당 서비스를 확장 중"이라며 "2만여대의 차량 가운데 3000대의 차량을 쏘카플랜 차량에 투입하면서 공급을 유연하게 해 약 170억원 이상의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고차를 매각하면 단기적인 수익은 올라가지만 감가상각을 고려하면 차를 더 굴려 수익을 내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이득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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