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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F&B 인수잔금 재차 미룬 제주맥주
김성열 기자
2023.09.22 16:02:17
2주일 늦췄는데, 또 1주일 밀려…제주맥주 "큰 차질 없어"
제주맥주 CI. (제공=제주맥주)

[딜사이트 김성열 기자] 제주맥주가 달래에프앤비 인수잔금 지급기한을 또 한번 미뤘다. 이미 2주일을 연장한 데 이어 1주일 더 늦춘 것이다. 회사 측은 연이은 지급 지연에도 인수 계획엔 차질이 없다는 입장이다.


제주맥주는 이달 19일 달래에프앤비 인수잔금 91억원의 지급 기한을 1주일 연장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제주맥주는 6월5일 달래에프앤비의 지분 64.29%를 9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9억원을 지급했다. 잔금은 지분인수 후 이달 5일까지 지급하기로 했으나 이날 제주맥주는 지급기한을 2주일 미룬다고 발표했다. 이후 이번에 1주일이 더 연장된 것이다.


제주맥주는 인수 당시 사업다각화와 수익성 제고를 위해 외식업 프랜차이즈 '달래해장'을 선택했다고 밝혔다. 제주맥주는 100% 지분을 보유한 자회사 제주패밀리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을 영위하며 달래에프앤비와의 시너지효과를 노리겠다는 입장이다. 달래에프앤비는 지난해 매출액 110억원, 영업이익 21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악화를 겪고 있는 제주맥주의 구원투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다만 인수 자금 지급이 두 차례 늦어지면서 제주맥주의 자금 조달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일각서 제기되고 있다. 시장 한 관계자는 "처음부터 제주맥주가 인수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면서 "최근 잔금지급이 미뤄질 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걸로 아는데 애초부터 무리였던 것이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제주맥주 측은 인수 계약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제주맥주 관계자는 "인수 과정에서 달래에프앤비와 협의사항이 남아있어 기한을 미룬 것"이라며 "큰 변동 없이 인수 진행 중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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