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니젠, 오르비텍과 식품 방사능 안전 강화 '맞손'
자체 유통망 통해 '라디코-2' 유통…"지속 협력 추진"
[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식품안전 토탈솔루션 기업 세니젠이 원자력·방사선 관리 전문기업 오르비텍과 식품 방사능 안전 우려 해소에 나선다.
세니젠은 오르비텍과 식품 관련 방사능 측정 기기 판매와 분석 서비스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으로 휴대용 방사선(능) 측정기인 '라디코(Radico)-2'의 판매·교정, 식품 시료 성분 분석 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오르비텍의 라디코-2는 알파, 베타 방사능과 엑스선, 감마선 측정이 가능하다. 기존 유통되고 있는 제품들에 비해 높은 민감도 및 정확도를 가진 제품이다. 세니젠은 자사 유통망을 활용해 라디코를 유통한다면 보다 광범위한 현장의 방사선 안전에 대한 신속·정확한 검사 수행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정웅 세니젠 대표는 "세니젠이 보유한 식품산업계의 폭넓은 판매 네트워크를 통해 오르비텍의 우수한 제품 및 서비스를 공급함으로써 소비자들이 걱정하는 식품의 방사능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는데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두 기업은 지속적으로 사업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니젠은 현재 케이비제23호스팩과 합병을 통해 국내 식품안전 상장 1호 기업에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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