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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복합PFV, 개발순항에 PF대출 증액
박성준 기자
2023.09.06 10:22:03
576억→810억, 디디엠장안으로 대주단 일원화…내년초 착공
이 기사는 2023년 09월 04일 09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동부화물터미널 개발 예상도 (사진=동부화물터미널 설명자료 캡쳐)

[딜사이트 박성준 기자] 제일건설이 추진하는 서울 장안동 동부화물터미널 부지 개발사업이 순풍을 타고 있다. 기존 계획보다는 다소 지연됐지만, 최근 개발 부지의 지구단위계획을 확정하면서 앞으로 건축 허가만 남겨두게 됐다. 순조로운 개발을 위해 지난해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액도 상향했다.


4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사업의 시행법인인 장안복합개발PFV은 장안동 물류센터 부지인 동대문구 장안동 284-1 일대 개발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 부지는 당초 신세계그룹이 물류센터를 지으려고 매입했지만 인근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오랜기간 개발사업이 표류했다. 부지가 나대지로 방치되다가 2018년 9월 장안복합개발PFV가 부지를 매입하고 본격적인 개발에 나섰다.


그간 부지의 사업제안서를 접수하고 꾸준히 인허가 절차를 밟아왔다. 협상조정협의회와 주민설명회를 거쳐 지난 8월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동부화물터미널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 결정도 가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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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계획은 지구계획단위의 결정까지 지난해 말 마무리하고 건축인허가를 올해 6월 받는 것이 목표였다. 순조롭게 진행됐다면 내년 초 착공을 계획했지만,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준공목표는 2027년이다.


개발부지에는 대지면적 1만8417㎡에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공동주택과 오피스텔 및 업무시설이 들어선다. 공동주택 204세대, 오피스텔 324세대로 총 528세대로 구성된다. 지하에는 물류시설도 배치한다. 이와 별도로 공공기여를 위해 중랑천 수변공간에 833억원 규모의 공공시설도 설치한다.


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서 장안복합개발PFV의 PF대출도 증액됐다. 2021년 장안복합개발PFV는 703억원의 차입금이 있었다. 이 중 PF대출은 수협은행을 포함한 14개 금융사가 대주단을 구성해 576억원을 제공했다. 나머지 127억원은 지배회사인 제일건설로부터 차입했다.


지난해에는 대주단 구성이 단순해졌다. 기존 PF대출을 모두 상환한 뒤 대주단에는 유한회사인 디디엠장안이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디디엠장안으로부터 차입한 금액은 810억원으로 모두 PF대출금이다. 이자율은 연 5.5%~8.0%로 이전의 대주단이 제시한 연 3.5%보다 다소 높은 편이다.


차입금이 늘어남에 따라 장안복합개발PFV가 지불하는 이자비용도 다소 늘었다. 장안복합개발PFV는 2021년 28억원의 이자를 지불했지만, 지난해에는 34억원으로 6억원 증가했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면서 판관비도 늘었다. 2021년 4억원에서 지난해 23억원으로 급증했다. 특수관계자의 담보제공 및 지급보증을 위한 지급수수료가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장안복합개발PFV 관계자는 "앞으로도 차질 없이 개발사업을 차근차근 진행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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