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삼성전자가 속도와 안정성을 강화한 SD카드와 마이크로 SD카드 신제품 '프로 얼티밋(PRO Ultimate)'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프로 얼티밋 제품군은 전문 포토그래퍼, 크리에이터 등에게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메모리카드다. 고용량 콘텐츠의 원활한 작업뿐 아니라 반복적인 데이터 읽기, 쓰기, 지우기 작업에도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 

프로 얼티밋은 최대 200MB/s 읽기 속도와 130MB/s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프로 얼티밋의 강점을 ▲비디오 스피드 클래스 V30을 만족해 4K UHD와 FHD 영상 등 고용량 파일을 빠르게 전송 ▲마이크로 SD카드의 경우 A2 등급을 별도 지원해 연속적인 읽기, 쓰기와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지원 ▲제품군의 컨트롤러의 'ECC(Error Correction Code) 엔진'을 강화해 소비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 없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 ▲방수, 낙하, 마모, 엑스레이, 자기장, 온도 변화 등 극한의 외부 환경에서도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 ▲SD카드의 경우 최대 1500g의 충격까지 견딜 수 있는 안정성 등으로 설명했다. 

손한구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Biz팀 상무는 "드론, 액션캠, DSLR 카메라 등 기기에서 생성되는 고해상도 콘텐츠의 양이 늘어남에 따라 전문 크리에이터가 대용량 콘텐츠를 끊김 없이 작업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PRO Ultimate'은 신규 컨트롤러와 데이터 보호 기능 등 강화된 속도와 안정성을 통해 크리에이터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