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박안나 기자] NH농협손해보험이 집중호우 피해 농가 복구에 힘을 보탰다.

NH농협손해보험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에 걸쳐 충남 부여군과 충북 청주시 소재의 호우피해 지역을 찾아 수해복구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27일에는 강필규 NH농협손보 경영기획부문 부사장과 헤아림봉사단 30여 명이 충남 부여군의 수박 원예시설에서 수해로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충남 부여군은 집중호우로 인해 특별재난 지역으로 지정된 곳이다. 

28일에는 오세윤 NH농협손보 마케팅부문 부사장과 봉사단 40여명이 폭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레 방문해 수해로 인해 침수된 토마토, 애호박 등 작물들을 정리하는 작업을 실시했다.

강필규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폭우로 인한 하천 범람으로 침수된 농작물을 보니 농업인들의 슬픔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농업인들의 신속한 영농활동 복귀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보는 "지난 호우피해 발생 이후 19일부터 피해조사에 착수해 사고접수 3일 안에 조사를 완료했다"며 "26일부터 농작물재해보험금을 신속하게 지급하는 등 피해 농가의 피해 복구 및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