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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플, 분기 적자 1조 밑으로
한보라 기자
2023.07.26 14:28:56
삼성에 TV용 OLED 공급하며 중대형 패널 출하량 확대 영향

[딜사이트 한보라 기자] 올해 2분기 LG디스플레이 분기 영업손실 규모가 1조원 밑으로 떨어졌다. 경쟁사인 삼성전자에 TV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공급하면서 중대형 패널 출하량이 확대됐다. 지난해부터 이어진 업계 내 강도 높은 재고조정도 성과로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는 2분기 영업손실이 -8114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지난 1분기 분기 영업손실(1조984억원)과 비교해 적자 규모가 19.75% 줄어든 것이다. OLED TV를 포함한 중대형 제품군의 패널 구매 수요가 늘어나면서 출하량이 확대된 결과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패널 출하량 확대, 재고 관리 등 원가 혁신과 운영 효율화를 통한 비용 감축으로 전기대비 손실 규모가 축소됐다"며 "앞으로도 수주형 사업 중심의 '사업구조 고도화'를 강화해 OLED 사업 비중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매출 기준으로 2분기 제품별 판매 비중은 ▲IT용 패널 42% ▲TV용 패널 24% ▲모바일용 패널 및 기타 제품 23% ▲차량용 패널 11%로 집계됐다. 사업 경쟁력이 확대되면서 OLED 패널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6% 포인트 오른 4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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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는 하반기에도 전체 OLED 제품 경쟁력을 계속 높여나간다. 특히 IT용 OLED 부문에서 2024년 양산‧공급 체제를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차량용 디스플레이 사업은 텐덤(Tandem) OLED, 하이엔드 액정표시장치(LCD) 등에서 가지고 있는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주 확대에 집중한다.


김성현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전무는 "지난해부터 지속된 전방 산업의 재고 조정이 상반기를 기점으로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판단된다"면서 "하반기에는 모바일 제품 출하 증가 등 수주형 사업 성과 확대에 힘입어 4분기 흑자 전환을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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