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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앤코, SK엔펄스 주력 사업부 인수 검토
김진배 기자
2023.07.10 18:22:02
매출 70% 차지하는 파인세라믹스 부문...인수가 4000억 거론
이 기사는 2023년 07월 10일 18시 2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SKC본사.사진제공/SKC

[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한앤컴퍼니(이하 한앤코)가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 인수를 검토한다. SK엔펄스는 SKC의 100% 자회사다.


10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앤코는 SKC와 약 4000억원에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를 인수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앤코는 지난해 1조6000억원을 투자해 SKC로부터 필름사업부를 인수한 바 있다.


인수가 결정되면 한앤코는 4조원 규모로 조성 중인 4호 블라인드펀드를 투자 비히클로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펀드는 지난 5월 1차 클로징이 완료됐고, 현재까지 3조원 안팎의 자금이 모였다. 6월에는 총 9570억원 규모로 진행되는 루트로닉 인수 작업에 일부 자금이 활용됐다.


SKC는 SK엔펄스의 파인세라믹스 사업부가 최근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2차전지, 반도체 소재 등 신사업과 연관성이 떨어진다고 보고 매각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사업부는 반도체 식각공정에 들어가는 실리콘, 쿼츠, 알루미나 등을 제조하는 곳이다. SK엔펄스 매출의 70%를 차지하는 핵심 사업부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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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자금은 인수합병(M&A) 및 동박공장 증설에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SKC는 최근 반도체 솔루션 기업 ISC를 5225억원에 인수하기로 했다. 인수자금은 회사 내에서 자체적으로 조달하기로 했는데,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보유 현금은 6028억원 수준이다.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현금 확보가 필요한 상황이다. SKC는 현재 글랜우드PE와 약 6000억원에 SK피유코어를 매각하는 협상도 진행 중이다.


SKC는 "한앤컴퍼니와 체결한 계약은 이행 강제성이 없는 양해각서"라며 "파인세라믹스 사업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옵션을 검토 중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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