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윤상현 한국콜마홀딩스 부회장이 타운홀 미팅을 열고 임직원과 '미래 구상'을 공유했다.

한국콜마는 윤 부회장이 지난 7일 서울 서초구 한국콜마종합기술원에서 개최된 타운홀 미팅에서 "시장 불확실성이 심각한 상황에서도 변치 않는 콜마그룹에 대한 한마디 정리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화장품·제약·건강기능식품에 있어서 그 업에 진심인 고객을 가장 잘 도와주는 서비스 플랫폼 기업"이라고 강조했다고 10일 밝혔다.

윤 부회장은 또한 "여기 모인 임직원들을 포함해 콜마 전사의 인력구성(스쿼드) 경쟁력이 현재가 제일 좋은 것 같다"며 임직원의 사기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그는 2009년 한국콜마 입사 후 최근까지 그룹 전체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해온 다양한 계획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이번 타운홀 미팅은 'DIVE into Kolmar'이란 슬로건으로, 회사의 방향성과 미래에 대해 임직원들이 궁금했던 내용을 질문하고 윤 부회장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미팅에는 윤 부회장을 비롯해 안병준 한국콜마홀딩스 대표,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 등 임직원 700여명이 참석했다.

미팅이 끝난 후에는 종합기술원 식당과 로비층, 야외 잔디밭 등에서 윤 부회장과 임직원이 맥주를 함께 즐기는 'EAT 콜마' 시간을 가졌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이번 타운홀 미팅은 세대 구분 없이 경영자와 콜마의 전 임직원이 함께하는 소통과 축제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전 임직원이 유연하고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