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김진배 기자] 아이에스이커머스는 5일 국내 코스피 상장기업 국보, 유라시아 경제인협회, 테크노파크 플라이트 시티(Flight)4.0 등과 함께 1200조원 규모의 전후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및 유라시아 시장에서의 물류, 유통, 로보틱스, 드론, 생활필수품 소재 사업 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물품 공급을 위한 현지 법인의 설립 ▲현지 업체와의 협력 및 공동 사업 추진 ▲투자 유치 ▲우크라이나 및 유라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사업계획 수립과 유통 채널 확립 등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본격화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는 이번 재건 사업에서 우크라이나의 부족한 상업 인프라를 보완하기 위한 전자상거래 인프라 플랫폼을 구축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라시아경제인협회는 지난 2018년 7월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유라시아 지역 전문가를 양성하고 유라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 단체에 관련 교육과 자문, 현지 네트워크등을 제공하고 있다. 테크노파크 4.0은 우크라이나 국립항공아카데미 전 총장이 '세르게이 네탈코'와 '숀곽'이 공동으로 설립한 공공단체다. 키로보그라드 주를 비롯한 3개 주에 지사를 두고 운영 중이다. 현재 국내 많은 기업들이 플라이트 시티4.0과 협업을 요청하고 있다.

아이에스이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MOU를 통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며 "조만간 국보 및 국내 기업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우크라이나를 포함한 유라시아 지역에도 진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