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혁신 성장 비상장기업에 대한 '2023 IR 데이'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부터 선보이고 있는 혁신 성장 비상장기업의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트너스 클럽 이노베이터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7일에 이어 29일, 내달 4일, 6일 등 총 네 차례 진행한다.

2023 IR 데이는 ▲바이오 ▲IT·플랫폼 ▲제조 등 분야별로 진행되며, 유망한 투자처를 찾는 기관투자가에게 좋은 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IR 데이에는 총 18개 중소기업이 참여한다. 벤처캐피털(VC), 기업형벤처캐피털(CVC) 및 운용사 등 기관투자가 100여 곳이 사전 신청해 참여한다. 1, 4회차는 서울 을지로에 있는 센터원빌딩 20층 이노베이션홀에서 열리며, 2, 3회차는 서울 여의도 미래에셋사옥 17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에서 올해 새롭게 선보인 '파트너스 클럽 이노베이터스'는 비상장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벤처투자, 미래에셋캐피탈 등 미래에셋그룹의 역량을 총동원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IR 데이'뿐 아니라 연간 프로그램을 통해서 비상장기업이 성장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투자유치, 기업설명(IR), 기업공개, 인수합병(M&A) 등 다양한 기업 금융 이슈와 경영자들이 관심가질 세무, 부동산, 조직관리 및 자금 운영 방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사회, 경제, 문화예술 등 분야의 세계적인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전문가 강의와 혁신성장기업 CEO들 간의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계획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IR데이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 혁신 성장 중소기업의 투자 유치를 연결하고 대한민국 산업과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