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한기평, 유진기업 신용도 상향조건 변경 '눈길'
최보람 기자
2023.06.16 17:59:22
차입금의존도 조항 삭제…한기평 "재무보단 사업이 문제"
(사진=유진기업 홈페이지 캡처)

[딜사이트 최보람 기자] 한국기업평가(한기평)가 16일 유진기업의 신용등급 상향변동 요인을 조정해 시장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기평은 그간 유진기업의 재무안정성 강화여부를 체크해 왔는데 이제부턴 회사 수익성을 중점적으로 보겠다고 밝혀서다.


이날 한기평은 유진기업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B '안정적'으로 유지한 가운데 신용등급 변동요인을 변경했다. 기존 상향요건에 있던 ▲영업수익성 유지 ▲상각전이익(EBITDA)대비 순차입금 7배 이하 ▲차입금의존도 45% 이하 가운데 차입금의존도 항목을 삭제한 것.


한기평이 재무비율 조항을 지운 덴 유진기업의 추후 실적에 물음표가 붙다 보니 재무지표의 필요성이 줄었다고 판단한 결과다.


실제 유진기업은 올 1분기 163억원의 연결영업이익을 내며 전년 동기대비(영업적자 18억원)로는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수익성이 유지될 지는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다. 쌍용씨앤이 등 시멘트사들이 7월부터 순차적으로 시멘트값을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레미콘을 주력으로 하는 유진기업 등이 타격을 받을 수 있는 까닭이다.


한기평 관계자는 "최근 유진기업은 차입금의존도가 상향요인을 충족했음에도 레미콘 등 본원사업의 현금창출력 개선 없인 신용도에 변화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에 유효성이 떨어진 차입금의존도 지표를 삭제하고 EBITDA 대비 순차입금 단일 지표 중심으로 영업현금창출을 통한 차입금 상환이란 선순환 구조가 갖춰질 지를 체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관련기사 more
유진기업, 3년 만에 1000억대 영업익 회복할까 쌍용레미콘 인수 후보 '정선골재그룹'은 어떤 곳? 공생 없이는 모두 손해 유진 3세 유석훈, 1년 만에 '사장' 달았다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S 더머니스탁론
Infographic News
IPO 대표주관 순위 추이 (월 누적)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