넘치는 매물…화장품 M&A '눈치전쟁' [서울경제]

화장품 기업이 대거 경영권 매각에 나선 가운데 인수자들은 성장 잠재력과 사업 확장 시너지 등을 놓고 옥석 가리기가 한창이다. 그간 국내 화장품 브랜드 간 경쟁이 심화하는 와중에 올해 코로나19 종식에 따른 실적 성장 기대감이 맞물리자 매각 적기라 판단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브랜드보다는 기술력과 안정적인 후방산업, 해외 판매 채널을 갖춘 기업에 인수자가 집중될 것이란 전망에 따라 인수·합병(M&A) 성사의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엇갈린 한·일 자동차 성적표···토요타 상승·현대차는 부진 [경향신문]

한국과 일본의 대표 완성차 회사들의 상대국 진출 성적이 엇갈리고 있다. 일본 토요타는 한국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지만, 현대자동차는 일본에서 아직도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한·일 정상회담 등에 따라 양국 관계가 회복됐지만, 자동차 시장에서 과실은 일본에게 주로 돌아가는 형국이다.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 재건축 '눈앞'…내년 4월 첫삽 뜬다 [이데일리]

서울 여의도 '키움파이낸스스퀘어' 사옥이 재건축을 눈앞에 두고 있다. 내년 4월부터 4년간 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건물에 있던 키움증권 및 계열사들은 재건축이 진행될 동안 인근 사학연금 서울회관 신사옥 'TP타워'에 4년간 임차한다. 이후 재건축이 끝나면 새 건물에 둥지를 틀 예정이다. 키움파이낸스스퀘어 재건축 사업은 여의도 금융중심 지구단위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건축허가를 받았기 때문에 새 지구단위계획에 따라 높이규제 완화를 받지는 못한다.

'카카오 사태 재발 막자' 내달 전 금융권 화재대응 능력 강화 지침 나온다 [파이낸셜뉴스]

금융감독원이 다음달 전 금융권을 대상으로 화재대응 능력 강화 지침을 발표한다. 지난해 10월 SK C&C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 사고로 발생한 '카카오 먹통 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전 금융권의 화재대응 능력을 상향 평준화하기 위해서다.

롯데케미칼 1년만에 적자 탈출...석화업계 2분기 바닥 찍는다 [파이낸셜뉴스]

롯데케미칼이 2·4분기 흑자달성에 성공하며 직전 4분기동안 이어져오던 적자행진을 마감할 것으로 전망됐다. LG화학은 900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이 예상되는 등 석유화학업계가 2·4분기를 기점으로 반등 조짐을 보인다는 분석이다.

단체교섭 앞둔 삼성도 勞勞갈등…MZ노조와 기성노조 기싸움 [매일경제]

삼성전자가 노조와 단체교섭을 앞둔 가운데 노노 간 갈등이 폭발했다. 기성 노조가 기존 노조에 반감으로 새로 만들어진 일명 'MZ노조'를 공동교섭단에서 제외하기로 한 것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조는 최근 내부 조합원 공지를 통해 2023년도 단체교섭 및 임급협상을 위한 공동교섭단에 신생 노조인 DX노조를 포함시키지 않겠다고 밝혔다.

자산 건전성 관리, 디지털 혁신 가속…든든한 대형 저축은행 [한국경제]

저축은행 업계가 고금리에 따른 경기침체로 업황이 악화하고 있다. 이런 와중에서도 국내 대형 저축은행들은 자산 건전성 관리와 디지털 혁신을 강화하면서 경기 방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낮엔 GA, 밤엔 지역구'…회장님의 이중생활 [아이뉴스24]

김용태 한국보험대리점협회장이 국민의힘 구로을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낮에는 GA 업계를, 밤에는 지역구를 챙기면서 본업에 부정적 영향을 준다고 우려한다. 14일 아이뉴스24 취재 결과 김용태 회장은 현재까지도 국민의힘 구로을 당협위원장직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아이뉴스24와 통화에서 "김용태 전 의원이 이날(13일) 기준 구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