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디아블로4' 블리자드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는 신작 '디아블로4'가 자사 게임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게임으로 자리매김했다고 7일 밝혔다. 

디아블로4는 블리자드의 대표작인 액션 RPG(역할수행게임) '디아블로' 시리즈 신작이다. 6월 2일 얼리액세스(미리해보기)에 들어갔고 6월 6일 정식 출시됐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4의 구체적인 판매량을 공개하진 않았지만 콘솔과 PC 플랫폼 양쪽 모두 자사 게임 가운데 가장 많은 사전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누적 매출 100억달러 돌파

모바일 시장분석기업 센서타워가 7일 보고서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글로벌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 누적 매출이 100억달러(약 13조110억원)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 매출 기록은 중국 '화평정영' 매출을 포함한 것이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2018년 3월 글로벌 출시됐고 화평정영은 2019년 나왔다. 전체 누적 매출에서 국가별 비중을 살펴보면 중국 60.3%, 미국 10.8%, 일본 3.7%, 사우디아라비아 3.2%, 독일 1.6%, 한국 1% 순이다.

컴투스 '서머너즈 워' 출시 9주년 업데이트 사전예약

컴투스가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출시 9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하기로 결정하고 사전예약을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서머너즈 워는 2014년 출시된 모바일 게임으로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1억9000만건, 전 세계 94개 지역에서 매출 1위 등의 기록을 세웠다. 컴투스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모험과 향상된 플레이 환경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업데이트 실시 전까지 공식 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더불어 컴투스는 업데이트 콘텐츠를 소개하는 공식 쇼케이스도 24일 경기 광명 IVEX 스튜디오에서 진행한다.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사전예약 시작

그라비티가 7일부터 태국과 인도네시아를 제외한 동남아시아 및 중동, 인도, 아프리카,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블록체인 게임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는 그라비티와 블록체인 게임사 막시온에서 공동 개발 중인 웹3.0 기반 게임이다. 그라비티의 PC온라인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라그나로크 온라인'을 토대로 만들고 있는 게임이기도 하다. 이용자는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랜드 NFT(대체불가토큰)를 구매할 수 있다. 랜드 홀더는 본인이 소유한 맵에서 집을 짓고 휴식하며 채굴에 필요한 스태미나도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다른 이용자에게 땅을 임대해 인게임 토큰도 벌 수 있다. 게임 플레이로 얻은 아이템은 NFT로 전환해 소유하거나 막시온 마켓플레이스에서 USDC 기반의 ION 토큰으로 거래 및 교환 가능하다. 라그나로크 랜드버스 사전예약은 6월 7일부터 7월 31일까지 사전예약 페이지에서 이메일 주소를 인증해 참여할 수 있다. 출시 목표 시기는 2023년 하반기다.

원유니버스, 한국 MS와 메타버스 솔루션 기술협력

와이제이엠게임즈 관계사인 메타버스 전문 개발사 원유니버스가 5일 서울 광화문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사옥에서 메타버스 솔루션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을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업은 메타버스 인프라 내의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및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 이용자 데이터 분석, 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솔루션 구축 등 메타버스 솔루션 전반에 걸쳐 협력하기로 했다. 역시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원유니버스는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버스 내 다양한 인공지능 분야에서 협업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