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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운용사, 금융시장 안정에 1분기 순이익 17%↑
범찬희 기자
2023.06.07 14:09:44
증권투자이익 142% 증가 영향, 적자 회사 비중도 줄어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국내 자산운용사 업계가 금융시장 안정에 따른 증권투자이익 등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전된 실적을 내놓았다. 


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분기 중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 3월말 기준 자산운용사의 당기순이익은 421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7.2%(617억원) 증가했다. 


또 한국투자밸류의 카카오뱅크 지분 매각에 따른 일회성 이익의 영향을 제외하면 전분기와 비교했을 때도 7.8%(272억원) 늘었다.


이는 AUM(운용자산) 증가에 따른 영향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1분기 국내 자산운용사의 AUM은 1430조6000억원으로 1364조6000억원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 보다 4.8% 증가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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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체적으로 AUM 현황을 보면 투자일임을 제외한 펀드수탁고는 870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공모펀드가 312조8000억원을(35.9%), 사모펀드가 557조9000억원(64.1%)을 차지했다.


자산운용사 AUM 추이 현황. (출처=금융감독원)

아울러 주가하락, 금리인상 등 시장 불확실성이 본격화 됐던 금융시장이 다소 호전된 것도 운용사의 실적이 개선된 배경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해 1분기 635억원에 그쳤던 운용사의 증권투자손익은 올해 1분기 1536억원으로 무려 141.9% 증가했다.


또한 적자를 기록한 회사의 비중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사 448개사 가운데 268개사가 총 4872억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180개사는 총 658억원의 적자를 남겼다. 적자회사 비율은 40.2%로 지난해(50.3%) 대비 10.1%p(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일반사모운용사의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57%에 달했던 적자회사 비율은 45%로 12%p 가량 하락했다. 367곳의 일반사모운용사 중 202개사가 총 1221억원을 흑자를 달성했다. 반면 165개사는 총 466억원의 손실을 입었다.


금감원은 "주가와 금리 추이 등 시장 변동성에 대비해 운용사별 재무, 손익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해 나가겠다"며 "펀드 자금유출입 동향과 잠재리스크 요인 등에 대한 모니터링도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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