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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사업화 연계 접근해야"
최홍기 기자
2023.05.25 18:06:10
오인규 차세대바이오단장, 산·학·연 통합시너지 극대화 노력 주장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5일 18시 0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25일 오인규 차세대바이오단장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개발 지원방향및 방향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딜사이트)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연구개발과 관련해 단순 정보수집에 그칠게 아니라 사업화 연계에 대한 접근까지 나아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재 정부는 물론 산학연간 부족한 네트워크 문제를 개선하고 해당 치료제 기반 원천기술 개발 및 연구성과의 기술이전과 관련해 통합적 시너지를 창출해야한다는 내용이 골자다.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는 2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한국사회 마이크로바이옴현황과 미래전망'이란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재료로서 마이크로바이옴의 가능성과 잠재력을 살펴보는 '마이크로바이옴과 미래사회',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현황과 전망', '바이오차와 토양 마이크로바이옴의 상호연계 및 활용방안' 등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마이크로바이옴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했다. 


이중 2번째 세션인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차세대 치료 원천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에서 연사로 나선 오인규 차세대바이오단장은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시장은 연 7% 성장하고 있다"며 "이중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식품 분야의 비중이 매우 큰 상태이며 치료제 쪽은 아직 초기인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는 기존 치료제보다 부작용이 없는 등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다"면서도 "'REBYOTA'와 'SER-109' 등 지금까지 2개만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허가를 획득할 정도로 성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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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단장은 "현재 국내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관련 연구의 대다수는 정확한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와 관련한 질병 기전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마이크로바이옴과 질병간의 정확한 관계를 규명하고 이에 따른 차세대 치료소재 확보 및 치료제 개발이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대부분의 마이크로바이옴 연구가 정보수집 분석에 그치고 있는 만큼 체계적 연구개발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한 셈이다. 특히 오 단장은 이를 위해 실물자원 등 미생물 군집에서 마이크로바이옴 유용정보를 추출하고 활용하는 자원화 기술과 제품 허가 및 산업화 등의 역량을 갖춰야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에서는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를 국가연구과제로 선정해 연 1500억원 정도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다만 이것들이 개인과제성향이다 보니 대규모 연구 프로젝트가 부재하다는 문제점도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과기정통부나 산업자원부, 농식품부 등 정부에서 많은 지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부처별로 각기 다른 지원 전략을 보이다보니 통합된 지원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이라며 "국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개발에 나서고 있는 여러 기업들과 함께 마이크로바이옴 활용산업을 발굴하고 인프라 개발을 통한 산업 잠재력 개발을 극대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포럼은 한국마이크로바이옴협회를 비롯해 마이크로바이옴 국회의원 연구모임(17명),경상국립대학교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탄소중립 ICC가 공동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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