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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부진 털기 위해 하반기 신작 3종 준비 중
이규연 기자
2023.06.01 08:13:37
① 매출과 영업활동 현금흐름 내리막길…신작 IP '디즈니 나이츠 사가' 실적 반등 견인차 될까
이 기사는 2023년 05월 24일 17시 0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조이시티 사옥 내부 전경. (제공=조이시티)

[딜사이트 이규연 기자] 조이시티가 실적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021년 코로나19 확산의 수혜를 톡톡히 받았던 기저효과 탓이 크지만 매출 감소 중인 주력 게임들을 대체할 매출원이 부족하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 


◆ 2022년 이어 2023년 1분기도 부진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이시티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366억원을 거뒀는데 전년 동기 411억원 대비 10.9% 줄어든 수준이다. 2022년 매출이 2021년보다 줄은 데 이어 매출 감소세를 이어갔다.  


조이시티의 최근 5년 동안 연도별 매출을 보면 2018년 872억원, 2019년 1031억원, 2020년 1654억원, 2021년 2013억원, 2022년 1638억원이다. 매출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늘어났지만 2022년에 증가세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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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마찬가지다. 조이시티는 1분기 연결기준 영업활동 현금흐름 마이너스(-) 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마이너스(-) 49억원보다 규모는 줄었지만 적자를 이어갔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의 연도별 흐름 역시 살펴보면 2018년 마이너스(-) 101억원에서 2019년 28억원으로 반등한 뒤 2020년 56억원, 2021년 308억원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2022년에는 또다시 마이너스(-) 16억원으로 돌아섰다. 


◆ 대표 게임 매출 감소


조이시티는 영업을 통해 거둔 매출과 현금 유입량이 2021년에 양쪽 모두 최고점을 찍은 뒤 2022년에 꺾인 셈이다. 조이시티의 핵심 게임들이 2021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비대면 수요 증가에 수혜를 입었던 반면 2022년에는 매출 하향을 나타낸 점이 반영됐다.


이 기업은 PC 온라인게임 부문에서 '프리스타일' 시리즈로 이름을 알렸다.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는 2017년에 출시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 2018년에 나온 '건쉽배틀: 토탈워페어'를 대표 게임으로 각각 두고 있다.


조이시티의 최근 5년 동안 PC 온라인게임 매출을 연도별로 보면 2018년 239억원, 2019년 315억원, 2020년 360억원, 2021년 419억원, 2022년 406억원이다. 모바일게임 매출은 2018년 629억원, 2019년 711억원, 2020년 1278억원, 2021년 1508억원, 2022년 1063억원이다.


양쪽 모두 2021년까지 늘어났다가 2022년에 감소로 돌아섰다. 특히 모바일게임 매출 감속폭이 뼈아프다. 조이시티가 2022년에 P2E(플레이 투 언, 돈 버는 게임) 게임 '건쉽배틀: 크립토 컨플릭트'를 내놓아 일정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주력 게임들의 매출 감소를 상쇄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 어떤 신작 준비 중일까


조이시티가 2023년에 실적 반등을 이끌어내려면 새로운 매출원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조이시티는 3월에 글로벌 론칭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킹 오브 파이터: 서바이벌 시티'를 필두로 모바일 게임 신작을 다수 내놓을 채비를 갖추고 있다. 


하반기 출시 목표로 디즈니 IP(지식재산권) 기반 대전형 매니지먼트 게임 '디즈니 나이츠 사가'와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스타시드: 아스니아 트리거(이하 스타시드)'도 준비 중이다. 특히 스타시드 관련으로는 2021년 중국 빌리빌리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강석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023년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할 신작은 디즈니 나이트 사가라고 판단한다"며 "디즈니와 픽사의 모든 IP를 이용하는 만큼 넓은 연령층의 게임 이용자 공략이 가능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조이시티는 최근 신작 '해피시티'의 첫 번째 오피셜 트레일러 영상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프리스타일 캐릭터 등 조이시티 게임의 상징성을 지닌 유닛과 아이템이 여럿 등장했다. 조이시티가 해피시티를 중심으로 게임 생태계 확장에 나서겠다는 뜻이 담겼다. 


PC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프리스타일 풋볼2'를 준비하고 있다. 이 게임은 2016년에 나온 '3on3 프리스타일' 이후 처음으로 나오는 프리스타일 시리즈 신작이다. 조이시티는 미국 갈라게임즈와 손잡고 프리스타일 풋볼2에 블록체인과 NFT(대체불가토큰)를 접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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