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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1Q 순익 104억원…8분기 연속 흑자
강지수 기자
2023.05.12 14:20:18
전년대비 57% 감소…여·수신 이익 증가, 충당금 적립 크게 늘려
이 기사는 2023년 05월 12일 14시 12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사진 제공=케이뱅크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케이뱅크가 8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선제적인 건전성 관리를 위한 충당금을 전년에 비해 3배 이상 확대했음도 여·수신이 크게 늘어나면서 구조적인 성장이 지속된 영향이다. 


케이뱅크는 지난 1분기 104억원의 잠정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57.6% 감소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고객과 여·수신이 모두 성장하며 824억원에서 102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4.9% 늘었다. 케이뱅크의 올해 1분기말 고객은 871만명으로 지난해 1분기말 750만명보다 121만명 증가했다.


1분기 말 수신은 16조6400억원, 여신은 11조94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1조5400억원, 여신 7조8100억원과 비교해 각각 44.2%, 52.9%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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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이자이익은 8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9억원과 비교해 4배 이상 증가했다. 증시 침체가 이어졌지만, 금 투자 서비스 등 다양한 제휴분야의 성과, 운용 수익 확대로 이익 규모가 크게 증가했다.


케이뱅크는 올해 1분기 602억원의 충당금을 적립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6억원의 3배가 넘는 수준이다. 충당금 적립을 크게 늘린 결과 1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7.6% 줄어들었다.


1분기 말 연체율은 0.82%로 지난해 말(0.85%) 대비 개선됐다. 여신 성장에도 1분기 말 BIS비율은 지난해 말과 유사한 13.55%를 유지했다.


케이뱅크는 올 1분기에만 수신잔액이 약 2조원 늘어나는 등 꾸준히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또 1분기 중 평균 유동성커버리지비율(LCR)이 276%로 시중은행 평균(100%)을 크게 웃도는 등 안정적으로 유동성 관리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뱅크는 2분기부터 여신 영역에서 담보대출 비중을 확대하고, 수신 영역에서는 모임통장 등 비용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출시해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함으로써 건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이익 확대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서호성 케이뱅크 은행장은 "올 1분기는 선제적 건전성 관리에 집중했다"며 "이익 체력이 다져진 만큼, 이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는 한편 시장에서 더욱 매력적인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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