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LG에너지솔루션
현대글로비스, 비우호적 환경 속 '나름 선방'
이세정 기자
2023.04.27 14:41:53
불안정한 영업환경에 수익성 하락…"2Q, 물동량 증가·환율 상승 등 전망"
(출처=전자공시시스템)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현대글로비스가 시황 악화와 환율 하락에도 비교적 선방한 1분기 성적표를 받았다.


현대글로비스는 연결기준 올 1분기 매출이 6조300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066억원으로 4.6% 감소했으며, 순이익 역시 2.8% 줄어든 2836억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에서 추정한 컨센서스(매출 6조4625억원, 영업이익 3977억원)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은 수치다. 이 같은 실적은 경기침체 등 불안정한 영업 환경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먼저 사업별 실적을 보면 물류 영역에선 매출 2조1513억원, 영업이익 1680억원을 기록했다. 시황 하락에 따른 컨테이너·항공 운송 매출 감소 등 영향으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글로벌 완성차 물동량이 증가하고 일회성 비용 영향으로 41.2% 증가했다.

관련기사 more
현대글로비스, 현기차 덕에 2Q 선방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 "추가 자사주 매입은…" HMM 김경배와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 임원 주식 매입 행렬

해운 사업은 매출 1조88억원, 영업이익 1056억원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각각 4.4%, 17.8% 위축된 수준이다. 완성차 선적 물량 회복세에 고(高) 시황 체제 분위기가 이어졌지만, 환율 하락 영향이 반영되면서 실제 실적은 축소됐다.


유통에선 3조1407억원의 매출과 1330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으로 집계됐는데, 매출은 2.4% 늘어난 반면 영업이익은 25.7% 줄었다. 물류·해운업 특성 상 원달러 환율 영향을 피할 수 없는데 올 1분기 원화 강세로 환율이 하락하면서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수익성에 영향을 끼쳤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방 산업인 완성차의 물동량이 증가하고 있고 당분간 이어질 해상운임 고시황 체제에 환율 상승 분위기까지 더해질 것으로 전망 중이다.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대표는 "불안정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공급망 관리·물류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면서 견조한 실적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기존 사업은 물론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스마트물류 솔루션, 모빌리티 플랫폼 등 신사업을 적극 추진하며 기업가치 증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2024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