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딜사이트 강동원 기자] 하나증권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투자회사로 도약하기 위해 상생하는 노사문화 조성에 앞장선다.

하나증권은 노조와 '노사 상생 협약 선언문'을 공동 채택했다고 19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와 김규형 하나증권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선언문에는 하나증권이 증권업계를 선도하는 금융투자회사로 성장하기 위한 노력을 함께하자 뜻을 담았다. 또, 디지털 혁신 시너지 창출을 통해 금융 생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글로벌 위상 강화를 위한 비즈니스 확대 방안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사회공헌과 상생 조직문화도 함께 구축한다.

하나증권 노사는 협약식을 앞두고 '전주 한옥마을 플로깅·행복나눔 봉사' 활동을 통해 전주 한옥마을 일대의 쓰레기를 줍고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저출산 지원 육아용품 구매에 쓰일 온누리상품권을 기부했다. 노사가 함께하는 봉사활동은 지난 3월 '대전 중구 행복한집 무료급식소 봉사'에 이어 두 번째며, 앞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함께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강 대표는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함께하며 노사 상생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돼서 기쁘다" 며 "직원들이 좋은 꿈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좋은 일터를 만들고 더 나아가 우리 지역사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동조합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