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내
뉴스 랭킹 이슈 오피니언 포럼
산업 속보창
Site Map
기간 설정
KB금융지주_늘봄학교(1)
파나진, 김성기 대표 결국 해임
최홍기 기자
2023.04.14 17:39:32
최대주주 소액주주연합과 경영권분쟁서 사실상 패배
김성기 파나진 전 대표이사. (출처=파나진)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파나진 이사회가 소액주주연합과 경영권 분쟁을 벌여온 김성기 대표를 해임했다.


파나진은 14일 이사회를 열고 김성기 대표를 해임하고 원탑 김명철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김 신임 대표는 1956년생으로 소액주주연합 소속 소액주주(1.87%)로, 반도체 전자기기 개발 및 제조 등의 사업을 영위하는 비상장업체 윈탑의 대표도 맡고 있다.


파나진의 최대주주(14.9%)인 소액주주연합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으로 그간 법적공방까지 불사했던 경영권 분쟁에서 승기를 잡게 됐다.


앞서 조만호씨 외 17인으로 구성된 소액주주연합은 지난해 11월 파나진 주식 14.9%를 경영권에 영향을 주기 위한 목적으로 공동보유약정을 통해 취득한바 있다. 이에 따라 파나진의 최대주주는 기존 김성기 전 대표(12.72%)에서 조만호씨 외 17인으로 변경됐다.

관련기사 more
HLB파나진, 신임 대표이사 장인근 사장 선임 새주인 맞는 파나진, 경영권 분쟁 종지부 찍나 파나진, 대표 교체했지만 후폭풍 여전 파나진, 주주와 계속되는 엇박자

소액주주연합은 진단시약 업체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박희경 대표가 파나진의 기술 등을 유출했다고 주장해왔다. 박 대표는 김성기 전 대표의 부인으로 파나진의 연구소장, 진단사업부장 등으로 근무하다 2012년 시선바이오를 설립해 대표에 오른 인물이다. 시선바이오가 파나진과 지분관계로 얽혀있진 않지만, 박 대표가 남편인 김 전 대표를 통해 파나진의 주요 기술 및 자산을 유용했다는 게 소액주주연합의 입장이다.


소액주주연합 한 관계자는 "올해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가 구성됐고 이달 내로 회사차원에서 김 전 대표를 대상으로 횡령·배임 혐의등으로 소송에 들어갈 것으로 안다"며 "새로운 대표이사가 앞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한국투자증권(주)
lock_clock곧 무료로 풀릴 기사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more
딜사이트 회원전용
help 딜사이트 회원에게만 제공되는 특별한 콘텐트입니다. 무료 회원 가입 후 바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회원가입
Show moreexpand_more
에딧머니성공 투자 No.1 채널 more
딜사이트 벤처캐피탈 포럼
Infographic News
2023년 월별 회사채 만기 현황
Issue Today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