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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공부하자" 아침부터 모인 VC 대표들
최양해 기자
2023.03.27 18:10:18
벤처캐피탈協 1차 기술세미나 성료…윤건수 협회장 공약 이행 '잰걸음'
이 기사는 2023년 03월 24일 16시 59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회원사 중심 서비스를 강조한 한국벤처캐피탈협회(이하 VC협회)가 발 빠른 쇄신 행보를 보이고 있다. 윤건수 협회장(사진) 취임 한 달 만에 7대 공약 이행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이달 들어 '기술세미나 개최'와 '회원사 확대'라는 소기의 목표를 가시화했다.


24일 벤처투자 업계에 따르면 VC협회는 지난 23일 오전 7시 30분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차 기술세미나를 개최했다. '반도체 산업 변화와 대응'이라는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강연을 진행했다. 연사로는 김선우 메리츠증권 기업분석1팀 팀장을 초빙했다.


세미나에는 벤처캐피탈(회원사) 대표 70여명이 참석해 학구열을 불태웠다. 그간 행사 참여율이 저조했던 회원사에는 윤 협회장이 직접 세미나 참석을 독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 기획부터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꼼꼼히 챙겼단 후문이다.


큰손으로 불리는 유한책임조합원(LP)들도 대거 참여했다. 유웅환 한국벤처투자 대표, 허성무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대표, 박정균 농협중앙회 상호금융대체투자부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유관기관인 중소벤처기업부에서도 임정욱 창업벤처혁신 실장이 참석해 교류의 장(場)이 형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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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협회장은 딜사이트와 통화에서 "이번 1차 기술세미나를 통해 회원사 대표들이 최신 기술에 대해 공부하고 싶어 하는 욕구와 LP와 교류하고 싶어 하는 욕구를 몸소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짧은 시간 동안 질 높은 강의와 교류 기회를 압축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VC협회는 매월 네 번째 목요일 기술세미나를 정례 개최할 예정이다. 업무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아침 시간에 조찬 겸 강의를 진행한다. 오는 4월 열리는 제2차 기술세미나 주제는 '인공지능(AI)'으로 잠정 결정했다.


기술세미나 개최와 더불어 회원사 범위 확대도 물꼬를 텄다. 최근 대형 엑셀러레이터인 퓨처플레이가 입회신청서를 제출하면서다. 증권, 보험, 사모펀드(PE) 등 벤처투자 유관 기관들을 신규 회원사로 유치하겠단 구상이 처음으로 가시화됐다. 퓨처플레이는 향후 이사회에서 입회 승인을 받으면 특별회원 자격을 얻게 될 전망이다.


윤 협회장은 "그동안 국내 엑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탈 사이에 접점이 부족하다고 느꼈다"며 "벤처캐피탈보다 앞단에 투자하는 엑셀러레이터와 교류를 확대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국엑셀러레이터협회와 갈등을 일으키지 않는 선에서 회원사 범위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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