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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올證 황준호 대표·저축은행 김정수 대표 선임
한경석 기자
2023.03.24 16:01:42
대표 '전략통' 증권 배치, '재무통' 저축은행 수장 자리에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진=다올금융그룹 제공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다올금융그룹의 대표적인 '전략통'과 '재무통'이 증권사와 저축은행을 이끌게 됐다. 다올투자증권의 대표이사로 황준호 전 다올저축은행 대표가 선임됐고,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에는 김정수 전 다올저축은행 부사장이 올랐다.


다올금융그룹(회장 이병철)은 2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 선임 등 그룹 주요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올금융은 "이번 인사는 계열사의 경영 안정화와 균형 있는 성장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말했다.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신임 대표는 1963년 대구에서 태어나 서울대 경영학과와 동 대학원 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은 뒤 와튼스쿨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황 대표는 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 전략 부문 대표를 역임하는 등 36년 경력을 지닌 금융투자업계의 대표적 '전략통'으로 불린다. 다올저축은행 대표 임기 중 '디지털뱅크'로의 혁신을 강조하며 고객 확대와 함께 안정적 성장의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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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다올저축은행 신임 대표는 1971년 부산 출생으로 한국외대 국제경영학과와 고려대 MBA를 졸업했다. 다올투자증권 경영지원부문 부사장, 다올저축은행 인수 후 경영총괄 부사장을 거쳐 사장으로 승진했다. 김 대표는 저축은행 경영총괄 부사장을 맡아 조직 안정화와 영업력 확대에 이바지했고, 재무전문가로서 회사 경영 전반에 걸쳐 경영 능력을 인정받았다. 


다올금융그룹 관계자는 "황 대표는 그동안 경영 능력으로 입증한 부분이 많고 의사결정이나 업무 방식에서 직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김 대표도 저축은행 인수 후 합류한 뒤 조직 안정성 측면에서 큰 이바지를 했고 재무적 관리 측면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고 전했다. 


다올투자증권 대표를 맡았던 이창근 사장은 부회장 자리에 올랐다.


김정수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 사진=다올금융그룹 제공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상정된 안건 모두가 원안대로 가결됐다. 당기순이익 중 배당금의 비율을 나타내는 배당성향이 높아졌다. 다올투자증권의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약 938억원으로 전년(2021년) 당기순이익인 1761억원보다 47% 줄었다. 순이익 감소 속에서도 배당금 비율을 높이는 등 주주친화 정책을 폈다.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배당을 진행하기로 의결했으며, 시가배당률 5.1%, 배당금 규모는 총 65억원이다. 보통주 기준 배당 성향은 지난해 10.0%에서 18.9%로 높아졌다. 경영진의 책임 경영 의지에 따라 최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은 배당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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