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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 사태' 핵심 권도형, 몬테네그로서 체포
김가영 기자
2023.03.24 09:48:05
측근 한모씨와 불법 위조 사용하다가 덜미...미국 검찰 기소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출처=테라 미디엄)

[딜사이트 김가영 기자] 지난해 발생한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당사자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23일(현지시간) 몬테네그로에서 체포됐다. 미국 검찰은 권 대표의 신원을 확인하고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외신에 따르면 권 대표와 그의 측근은 몬테네그로 수도 포드고리자에서 검거됐다. 그와 그의 측근 한 명이 위조된 코스타리카, 벨기에 여권을 사용해 두바이행 비행기 탑승을 시도하다가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 인터폴구제공조과는 검거된 인물 지문 정보를 확인한 결과 권 대표의 지문과 일치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권 대표와 함께 있다가 체포된 인물도 권 대표의 측근인 한모씨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씨는 권 대표와 테라폼랩스를 함께 시작한 인물로 테라싱가포르 등기 이사를 맡았다.


미국 뉴욕 검찰은 권 대표를 증권 사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금융사기와 시세조작 등 총 8개 혐의로 기소했다. 한국에서도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권 대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신병 확보를 위해 몬테네그로 당국과 신병 송환을 위한 절차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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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달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권 대표와 그가 창업한 테라, 루나의 발행사인 테라폼랩스를 사기 혐의로 제소했다. 서울남부지검 금융범죄합수단(단장 단성한)도 지난해 9월 테라·루나를 증권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하고 권 대표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뒤 추적해 왔으며 인터폴에 공조를 요청해 적색수배를 내리기도 했다. 


권 대표 테라와 루나가 함께 폭락할 가능성이 크다는 사실을 알고도 투자자들에게 알리지 않은 채 지속해서 발행하는 등 허위 정보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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