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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외형·내실 둘 다 챙겼다
최홍기 기자
2023.03.03 16:43:14
램시마SC 등 핵심제품 성장...작년 영업익 전년비 14.8%↑

[딜사이트 최홍기 기자] 셀트리온헬스케어가 램시마SC 등 핵심제품의 가파른 성장으로 외형과 내실을 모두 챙겼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조9722억원과 영업이익 2289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각각 9.3%, 14.8% 증가한 수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램시마SC의 유럽 판매가 늘어난 가운데 성장시장 내 제품판매 확대 등이 이번 실적을 견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일시적 성격의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를 제외한 매출액은 전년 대비 19.4%로 대폭 늘어 바이오의약품 판매를 통한 본업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램시마SC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0% 이상 크게 오른 2369억원을 기록하면서 셀트리온헬스케어의 핵심제품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램시마 유럽 매출은 전년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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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와 아시아 등 성장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도 꾸준히 확대됐다. 중남미에서는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두배 이상 크게 늘었는데 브라질에서 램시마와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3개 제품이 연방정부 입찰 수주에 성공하며 독점 공급된 덕이다.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일본의 경우에도 램시마가 작년 4분기 26%의 시장점유율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허쥬마도 59%의 점유율을 보인 가운데 베그젤마(성분명 : 베바시주맙) 출시로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확대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 외에도 아태지역 케미컬 의약품 매출이 1000억원 수준으로 오르는 등 글로벌 전역에서 이어진 판매 성과들이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도 실적개선 흐름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먼저 세계 최대 바이오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가 각각 올 상반기와 하반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해당제품들을 직접판매(직판) 할 계획으로 이를 총괄할 미국 법인 최고사업책임자(CCO)로 토마스 누스비켈(Thomas Nusbickel)을 영입했다. 아울러 글로벌기업에서 바이오시밀러 커머셜 경험이 풍부한 헤드급 인력 및 실무를 이끌 재원들을 확충하는 등 법인조직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아울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램시마SC를 중남미지역에 신규 런칭할 계획이다. 중남미는 기존 제품들이 입찰 성과를 탄탄하게 쌓고 있는 만큼 성공적인 시장 진입이 기대되고 있다. 올 연말에는 약 5600억원 규모의 일본 아달리무맙 시장에 유플라이마를 출시해 거점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올해는 의약품이 고가인 미국에서 베그젤마와 유플라이마를 직접판매 할 예정인 만큼 회사의 수익성이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중남미와 아시아 등 글로벌 전역으로 제품 출시를 확대해 매출 확대와 이익 개선을 모두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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