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alSite

'공격투자' SPC삼립, 이자부담 뚫고 성장 단초될까 SPC삼립이 늘어난 이자비용에 순이익을 잠식당하고 있다. 외형 확장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와 차입금에 대한 이자율 상승 등이 이자비용 부담을 늘린 주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시장에선 SPC삼립이 향후 안정적인 수익을 담보하기 위해선 확대된 이자비용 통제가 관건이 될 것으로 관측 중이다. SPC삼립의 올해 3분기까지 누적 영업이익은 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현대그린푸드, 3Q 단체급식 업고 '방긋' 현대그린푸드가 올 3분기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경기침체 여파로 단체급식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해외 건설 현장서 급식을 개시한 영향이 컸다. 현대그린푸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5746억원, 영업이익 283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0%, 19.9% 늘어난 금액이다. 앞서 3월 이 회사가 존속회사(현대지에프홀딩스)와

핀셋+ 한국맥도날드 연거푸 실패한 매각…걸림돌 셋 글로벌 프랜차이즈기업인 맥도날드가 한국법인(한국맥도날드) 매각에 연거푸 실패했다. 시장에선 높은 매각가격과 함께 까다로운 운영통제, 과도한 로열티 등이 협상의 발목을 잡은 주요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는 연초 두 번째 매각이 무산된 이후 중장기 성장전략을 공표하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붙이고 있다. 하지만 앞선 조건들에 대한 유연성이 확보되지

오늘의 유통가 정관장 '홍삼오일' 2주만에 초도물량 품절 外 ◆정관장 '홍삼오일' 2주만에 초도물량 품절 정관장의 전립선 건강기능식품 '홍삼오일 RXGIN CLEAN(알엑스진 클린)'이 출시 13일 만에 초도물량이 품절됐다. KGC인삼공사는 2018년부터 5년간 홍삼오일에 대해 연구한 결과 홍삼오일이 남성의 전립선 건강에 도움을 준다는 점을 동물실험은 물론 인체시험을 통해 확인하고 지난해 식약처로부터 기능성 원료로

오늘의 유통가 KT&G, '릴 하이브리드 3.0' 판매처 확대 外 ◆KT&G, '릴 하이브리드 3.0' 판매처 확대 속도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 하이브리드 3.0(lil HYBRID 3.0)' 판매처를 이달 23일부터 전국 약 2만6000개 편의점으로 확대한다. 이 제품은 지난달 24일 출시 이후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과 온라인몰인 '릴 스토어'에서만 판매되어왔다. KT&G는 연내 전국 편의점으

매일유업, 비용 줄이고 성장동력 집중 '결실' 매일유업이 올 상반기 매출과 수익부문 모두 호성적을 거머쥐었다. 식자재유통사업의 꾸준한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기 위한 긴축재정을 강화한 결과로 풀이된다. 매일유업은 14일 공시를 통해 2023년 상반기 매출액 8976억원과 영업이익 34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9.8%, 영업이익은 10.7% 각각 늘어난 금액이다. 같은 기간

SPC삼립, 베이커리 끌고 식자재유통 밀고 SPC삼립이 올 상반기 매출과 이익부문에서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포켓몬빵'에 이은 '산리오빵'으로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베이커리사업과 엔데믹 전환 이후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 식자재유통이 실적 호조를 이끌었다. 시장에선 하반기에도 이러한 흐름은 지속될 것으로 관측 중이다. SPC삼립은 11일 공시를 통해 올 상반기 매출액 1조6936억원과

핀셋+ 푸디스트 적자수렁 빠진 식자재왕도매마트 푸디스트가 수년째 적자 상태에 빠져 있는 종속법인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회사 측은 사업 전략을 바꾸는 과정에서 투자한 비용 때문이란 입장이지만, 시장에선 경쟁력을 확보하지 못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푸디스트는 작년 말 기준 윈플러스마트 등 5개의 종속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이들 법인은 16개의 식자재왕도매마트(직영매장)를 통해 프랜차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