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대표 변호사 재선임
기업자문그룹 신임 대표 변호사에 이형근 변호사…오현주 변호사, 여성 첫 운영위원 선임
김상곤 경영총괄대표 변호사(왼쪽부터), 이형근 대표 변호사, 오현주 운영위원(제공=법무법인 광장)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김상곤 법무법인 광장 경영총괄대표 변호사가 대표 변호사로 재선임됐다. 또 이형근 운영위원 변호사가 기업자문그룹 신임 대표 변호사로 취임했으며, 오현주 변호사가 여성 변호사로서는 최초로 운영위원에 올랐다.


법무법인 광장은 27일 전체 구성원 회의를 통해 김상곤 경영총괄대표 변호사(사법연수원 23기)를 재선임했다. 이로써 김 대표 변호사는 경영총괄대표를 3년 더 맡게 됐다. 


김 대표 변호사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 광장에 입사해 인수합병(M&A) 및 회사지배구조 분야에서 경력을 쌓은 M&A 전문 변호사다. 삼성-한화 빅딜을 비롯해 KT&G-칼아이칸 분쟁, LG·SK·CJ그룹의 지주회사 전환 등에 자문을 제공했다.


2018년 광장의 운영위원에 오른 뒤 2021년부터 대표 변호사를 맡았으며, 2022년에는 경영총괄대표 변호사 자리에 올랐다.


이형근 운영위원(연수원 23기)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94년 광장에 입사했다. 기업자문그룹의 주요 파트너로서 M&A, 외국인투자, 기업구조조정, 합작투자 등 기업자문과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로 꼽힌다. 이 운영위원은 2018년부터 운영위원을 맡았고, 이날 기업자문그룹을 이끌 대표 변호사로 취임했다.


오현주 변호사(연수원 28기)는 여성 최초로 광장 운영위원으로 신규 선임됐다. 오 변호사는 1999년 광장에 입사해 자본시장 분야에서 20여년간 경력을 쌓은 금융전문 변호사로, 광장 금융규제팀 공동팀장을 맡고 있다. 


특히 자본시장 규제 업무를 비롯한 금융규제 전반과 증권 거래 및 파생상품 거래 등 자본시장 거래 전반, 자본시장 분쟁, 외국환 규제, 기타 기업금융 관련 분야에서 폭 넓게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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