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서울시 EV 이륜차 확대 컨소시엄 구성
LG엔솔 사내 독립기업 '쿠루' 등 5개사 참여…'GS100' 프로모션 전개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가운데)이 지난 26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ESG(Eco Seoul Green)' 업무협약식에서 참가 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대동모빌리티)


[딜사이트 범찬희 기자] 대동모빌리티를 포함한 딜리버리 관련 기업 5개사가 서울시 전기 이륜차 보급 확대에 뜻을 모았다.


대동모빌리티는 서울시 전기 이륜차 및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보급 활성화를 위해 5개사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ESG(Eco Seoul Green)'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에는 대동모빌리티, LG에너지솔루션 쿠루(KooRoo), 배달 대행사 만나코퍼레이션(만나플러스), 바로고, 부릉이 참여했다.


5개사는 배달 라이더 전기 이륜차 이용 및 구매 활성화를 위해 ▲제품 구매·렌탈 비용 부담 경감 ▲서울시 BSS 보급 확대 ▲다수 라이더 실운행을 통한 전기 이륜차 성능 입증 등을 위해 체결했다. 


이를 통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친환경 전기 이륜차와 BSS를 빠르게 보급하고, 내연기관 이륜차로 인한 대기 오염 감소 및 소음 등에 대한 시민 불편을 해소한다는 목표다.


대동모빌리티와 LG에너지솔루션의 사내 독립기업 쿠루는 대동모빌리티의 전기 이륜차인 GS100 구매시 최대 150만원까지 할인 및 혜택을 주는 공동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프로모션은 선착순 GS100 300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참여 및 신청은 대동모빌리티, 쿠루, 배달대행사 3사 온프라인 채널을 통해 가능하다.


또 이번 협약에 따라 대동모빌리티는 전기 이륜차 판매, 수리·정비 등 관련 서비스 제공을 위한 채널 운영 역할을 맡는다. 이에 따라 온·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입 지원과 오프라인 정비, 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해 협력한다.


LG에너지솔루션 쿠루는 BSS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서울시를 중심으로 인프라 구축 및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해 전기 이륜차 사용 편의성을 증대시킨다. 배달 대행사 3사는 배달 라이더들에게 직접적인 혜택 제공을 위해 전기 이륜차 홍보와 배달 인센티브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제공한다.


권기재 대동모빌리티 경영총괄 부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탄소 배출, 대기 오염 등 환경 문제 해결과 매연, 소음 등 시민들의 불편도 해소될 수 있는 미래적인 방안으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다양한 분야의 선두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전기 이륜차 시장을 선도하고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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