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삼성전자, 저소득층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 선정 外

◆삼성전자, 저소득층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 선정



[딜사이트 이호정, 김민기, 전한울, 손명박 기자] 삼성전자가 정부의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 냉방 지원기기 보급 사업자로 3년 연속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저소득층 에너지효율개선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재단이 주관하는 복지 사업으로, 폭염 등에 취약한 에너지 소외계층의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위해 고효율 냉·난방기 교체 등을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4월부터 전국 약 229개 기초지방단체에서 선정한 1만8000여 가구에 고효율의 'AI 무풍 벽걸이' 에어컨을 공급할 예정이다. AI 무풍 벽걸이는 무풍 모드 사용 시 최대 냉방 대비 최대 77%까지 소비전력을 절감할 수 있다. 강력한 급속 냉방으로 온도를 낮춘 후 전력 사용량이 비교적 적은 무풍냉방으로 냉기를 유지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또한, AI 절약 모드를 활용하면 추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어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준다.


◆삼성전자, 'S24 Hours 무비 시리즈' 유튜브 1천만 뷰 돌파



삼성전자는 '갤럭시 S24 시리즈'의 AI 기능을 주제로 한 단편영화 'S24 Hour 무비 시리즈'가 공개 한 달 만에 유튜브 조회 수 1천만 뷰를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S24 Hours 무비 시리즈는 갤럭시 AI 기능으로 달라진 주인공의 24시간을 신선한 스토리텔링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담아낸 작품이다. 각각 6분으로 구성된 4개의 영상은 3월 7일 유튜브, 인스타그램,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채널과 웨이브, 티빙, 왓챠를 통해 공개됐으며, 전 채널 합산 조회 수는 5천만 뷰를 넘어섰다. 삼성전자는 각각의 4개 장르의 단편 영화를 통해 갤럭시 AI의 ▲실시간 통역 ▲나이토그래피 ▲게임 퍼포먼스 ▲서클 투 서치 기능을 친근하고 흥미롭게 전달한다. ▲멜로(한낮의 한 낯선) ▲호러(노크 IN THE 다크) ▲액션(WINNING 9PM) ▲판타지(내가 원한 아침) 등 4개 장르의 작품은 모두 'D.P.'의 한준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배우 고민시가 일인다역의 주연으로,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카메오로 출연해 즐거움을 더했다. 영상에는 "감동을 주는 삼성전자", "우리 강아지 생각이나 한참 울었다", "큰 화면으로 보고 싶어요" 등 공감 댓글이 다수 게재됐다.


◆삼성전자,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 출시



삼성전자는 일체형 PC '삼성 올인원 Pro'를 8일 삼성닷컴에서 공개하고 구매 사전 알림 신청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판매는 22일부터 시작된다. 삼성 올인원 Pro는 울트라 슬림 디자인에 6.5mm 두께의 얇은 스탠드를 적용해, 공간을 더욱 넓고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해준다. 메탈 소재를 활용한 고급스러운 그레이 색상은 본체, 무선 키보드, 마우스에 모두 적용돼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해준다. 최신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는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전작 대비 약 13% 넓어진 68.6cm의 4K 디스플레이와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의 3D 사운드 스피커는 게임, 영상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생생하게 즐길 수 있게 해준다. '삼성 올인원 Pro'의 가격은 199만원부터 시작된다.


◆LG전자 고객 10명 중 8명, 복합형 세탁건조기 선택



LG전자는 LG 베스트샵에서 LG전자의 세탁기나 건조기를 산 고객 10명 중 8명은 세탁과 건조를 하나의 제품에서 해결하는 복합형 세탁건조기 워시타워, 워시콤보를 선택했다고 8일 밝혔다. 복합형 세탁건조기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 ▲차별화된 디자인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편리함 등이 인기 비결로 꼽힌다. LG전자는 2020년 국내 최초로 원바디(One Body) 세탁건조기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타워'를 출시하며 복합형 세탁건조 시장을 열었다. LG전자가 지난 3월 시작 버튼만 한 번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인 '트롬 오브제컬렉션 워시콤보'를 출시하면서 복합형 세탁건조기 판매 비중은 77%로 늘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는 동급 트롬 세탁기와 같은 콤팩트한 크기가 장점이다. 업계에서 유일하게 LG전자만 갖추고 있는 미니워시는 세탁·건조를 진행하면서 동시에 섬세한 의류나 속옷, 아기 옷 등을 분리 세탁할 수 있어서 고객들의 활용도가 높다. 워시콤보 구매 고객 10명 중 7명이 미니워시를 함께 샀을 정도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LG이노텍, 탐지 거래 3배 고성능 라이다 개발



LG이노텍은 기상 악화 시 탐지 거리를 기존 대비 3배 늘린 '고성능 라이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라이다는 적외선 광선을 물체에 쏜 후 되돌아오는 시간을 측정해 대상의 입체감을 감지하고, 거리를 측정하는 센싱 부품을 말한다. 이 제품을 적용하면 사물의 3차원 입체 정보는 물론 차량에서 물체까지의 거리를 측정할 수 있다. 특히 자율주행 단계가 고도화되면서 차량 1대당 필요한 라이다 개수도 4배가량 증가하고 있어 ADAS(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용 핵심 부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LG이노텍의 고성능 라이다는 최대 250m 떨어진 물체까지 감지할 수 있다. LG이노텍에 따르면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다.


◆LG, AI 전문가 꿈꾸는 청년에게 실전 경험 제공



LG가 6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이천 LG인화원에서 AI 전문가를 꿈꾸는 청년들이 실전 역량을 쌓을 수 있는 'LG 에이머스(Aimers) 해커톤'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LG 에이머스는 LG가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AI 분야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22년 하반기에 시작한 청년 AI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날 LG인화원에 모인 본선 진출자는 34개 팀, 99명이었다. 이들은 올해 상반기 진행한 4기 참가자 3000명 중 'AI 전문가 교육 과정'을 이수한 후 한 달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해커톤 예선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본선에 진출했다. LG는 대상(고용노동부장관상)과 최우수상(LG AI연구원장상) 등 상위 수상 3개 팀이 입사를 지원하면 서류 전형을 면제한다. LG는 본선 참가자를 대상으로 ▲LG AI연구원 ▲LG전자 ▲LG에너지솔루션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LG CNS ▲HSAD 등 7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채용 박람회'도 열었다.


◆밀레코리아, 신임 법인장으로 최문섭 대표 선임



독일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밀레(Miele)의 한국법인 밀레코리아가 신임 법인장으로 최문섭 대표를 공식 선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문섭 대표는 1997년 GS리테일을 시작으로 호텔신라가 운영하는 신라면세점과 나이키에서 요직을 지냈다. 2013년부터는 에르메스 코리아 상무이사를 역임하는 등 럭셔리 브랜드를 포함한 소매업 분야의 사업을 총괄하며 전문성을 두루 갖췄다. 아울러 주한 영국 상공회의소(BCCK) 집행위원과 멀버리 코리아 대표직을 역임했다. 밀레코리아는 이번 최 대표의 영입으로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나서며 기업 성장 방향을 모색할 전망이다. 최 대표는 "전 세계가 인정하는 밀레 프리미엄 가전의 가치와 품질을 국내에 널리 알리고, 밀레가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지속가능성의 가치와 편의성을 극대화한 혁신 기술을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늘려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브라더, 2023년 A4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및 A3 잉크젯 복합기 세계 점유율 1위



세계적 프린터 전문기업 브라더인터내셔널코리아(브라더코리아)가 2023년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30ppm 이상)와 A3 컬러 잉크젯 복합기 시장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8일 밝혔다. 세계 시장 분석 및 컨설팅 기관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2023년 4분기 자료에 따르면, 브라더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제품군(30ppm 이상)은 지난 2018년부터 6년간, A3 컬러 잉크젯 복합기 제품군은 2008년부터 16년간 연속 1위 자리를 지켜오고 있다. 브라더코리아는 이 같은 성과의 배경에 대해 '출력 속도'와 '비용 효율성', '인쇄 퀄리티'를 모두 향상한 점을 꼽았다. 대표 제품으로 30ppm 이상의 A4 흑백 레이저 프린터·복합기 제품군에 속하는 '토너세이브' 시리즈가 있다. 토너세이브 시리즈는 분당 최대 34ppm의 빠른 인쇄 속도를 보인다. 첫 장 출력 역시 8.5초 이내로 가능해 '빠른 출력 속도'가 장점인 레이저 제품의 특징을 극대화했다.


◆SK그룹, 창업회장·선대회장 생가 공개



SK그룹은 창립 71주년을 맞아 수원 권선구 평동에 위치한 최종건 SK 창업회장과 최종현 선대회장의 생가를 복원해, 국가 경제의 성장사와 기업가정신을 후대에 전하는 기념관 'SK古宅(고택)'으로 개관한다고 8일 밝혔다. SK古宅은 1111㎡(약 336평) 크기의 대지 위에 75㎡ 크기의 한옥 형태의 기념관과 94㎡의 전시관으로 구성된다. 한옥 기념관은 최 창업회장이 회사를 설립하고, 최 선대회장이 'Made in Korea' 제품 수출과 사업고도화에 전념한 1950~1960년대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내부는 실제 사용했던 유품과 시대상을 반영한 전시품으로 채워 당시 SK家 사람들의 생활상을 재현했다. SK그룹은 2022년 2월부터 평동 부지에 한옥을 개축하고 전시관을 신축하는 등 2년여 준비 기간을 거쳐 복원을 완료했다. 'SK古宅' 관람은 '네이버 예약'을 통해 15일부터 신청할 수 있다. 주말 및 공휴일은 휴관한다. 관람료는 무료다. 관람객은 어록 카드를 기념품으로 가져갈 수 있다.


◆SKB, '필모톡:김무열' 개최



SK브로드밴드(SKB)는 오는 26일 서울 마포구 홍대 T팩토리에서 '필모톡:김무열'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SKB와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부터 '필모그래피 과몰입 토크'라는 콘셉트로 배우와 관객이 만나 작품을 이야기하는 '필모톡' 행사를 매월 선보이고 있다. 류준열을 시작으로 한지민, 김남길, 조우진, 한효주, 류승룡, 정우성, 이제훈, 이동휘, 한예리가 필모톡에 출연했다. 11번째 주자로 나선 김무열은 영화 ▲은교 ▲기억의 밤 ▲악인전 ▲나쁜녀석들:악의 도시 ▲대외비 ▲범죄도시4 등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인 배우다. 연극과 뮤지컬 배우로 시작해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면서 활동 중으로 현재 <범죄도시4> 최종 빌런 역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무열은 필모그래피 내 주요 장면들을 돌아보며 평소 영화에 대해 가졌던 생각, 숨겨진 에피소드 등을 진솔하게 들려주고, 관객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SKT 이프랜드,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 론칭



SK텔레콤(SKT)은 메타버스 서비스 '이프랜드(ifland)'가 자체 기획한 다국적 메타버스 아이돌 '트리플 아이즈(Triple iz)'의 첫 음원 'Halla(할라)'를 발표하고 글로벌 XR 쇼케이스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트리플 아이즈는 이프랜드 내 유저 비중이 높은 ▲한국 ▲인도 ▲인도네시아 출신 현역 K-POP 아이돌 3인을 뽑아 만든 유닛 그룹이다. 세계 팬들을 메타버스로 연결하기 위해 '엑신의 아리아(인도)', '시크릿 넘버의 디타(인도네시아)', '아이칠린의 이지(한국)'의 총 3국 3인으로 구성했다. 트리플 아이즈는 8일 Halla를 아이튠즈, 스포티파이, 플로(FLO) 등 216개의 글로벌 음원 채널에 공개한다. Halla는 초월적인 메타버스 공간을 탐험하며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표현한 곡이다. 트리플 아이즈는 공식 론칭 전부터 SNS 팔로워가 총 13만명에 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LGU+, '익시' 기반 챗 에이전트 4종 서비스 출시



LG유플러스(LGU+)는 자체 개발한 AI 기술인 '익시(ixi)' 기반의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앞세워 AI 비서 시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AI 에이전트는 사람이 정해 놓은 업무를 자동으로 수행하는 단순한 봇(Bot)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이다. 새로운 질문이나 명령을 스스로 이해하고 판단해 사람과 유사한 수준의 업무가 가능하다. LGU+는 ▲U+상담 에이전트 ▲ 장애상담 에이전트 ▲유독 AI 상품추천 에이전트 ▲U+비즈마켓 솔루션 안내 에이전트 등 4종의 챗 에이전트 서비스를 우선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너겟 요금제 상담, SOHO(소상공인) 기업 고객 상담을 위한 챗 에이전트도 출시할 예정이다. LGU+는 고객과 능동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챗 에이전트(Chat Agent) 플랫폼 출시를 시작으로 모바일, IPTV 등 다양한 서비스에 적용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 시장 개척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쿠첸,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본상



프리미엄 주방가전기업 쿠첸이 ▲브레인 ▲더 동글 ▲더 네모 밥솥으로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Red Dot Design Award 2024)'에서 제품 부문 본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세 모델은 앞서 밥솥 업계 최초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인 'iF 디자인 어워드'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를 연달아 수상하며 국내를 넘어 외국에서도 통하는 디자인 경쟁력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매년 디자인 전문가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제품 ▲콘셉트 총 3가지 부문의 수상작을 선정한다. 세계에서도 통한 쿠첸의 디자인 경쟁력은 판매 상승세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브레인 밥솥은 지난해 디자인 호평 속 3분기 대비 4분기 판매량이 159%로 늘었다. 쿠첸의 기술력에 디자인 경쟁력이 더해지며 꾸준한 판매 성장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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