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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누적 기업 파산신청, 작년 전체 건수 추월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21일 11시 0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8월 누적 기업 파산신청, 작년 전체 건수 추월 [주요언론]


고금리와 고환율, 고물가 환경이 지속하면서 올해 8월까지 기업 파산 신청이 1000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전체 신청 건수를 넘긴 수치다. 2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전국 법원에서 접수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1034건이었다. 이는 작년 동기(652건) 대비 54% 급증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건수(1004건)보다도 많고,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던 2020년 1069건에 육박했다. 특히 올해 7월(146건)과 8월(164건)에는 연속해서 월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영화 '신세계' 제작자, 신세계 계열사 대표이사 됐다 [뉴시스]


영화 '신세계' 제작자가 국내 대표 유통 대기업 신세계 계열사(마인드마크) 대표이사로 전격 영입돼 주목된다. 올 연말 인사에서 그룹 내 유일한 외부 영입 대표이사다. 간단한 프로필 조차 공개되지 않았던 김 대표는 오너가인 정유경 신세계백화점 총괄 사장의 남편 문성욱 신세계인터내셔날 부사장(시그나이트파트너스 대표)과 과거 같은 직장(소프트뱅크벤처스) 재직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은 전날 2024년 정기 임원인사에서 외부 인사인 김현우 전 페퍼민트앤컴퍼니 대표를 마인드마크 신임 대표로 발탁했다.


LGD, 생산직 4조2교대→5조3교대 개편안 '만지작' [데일리안]


LG디스플레이가 생산라인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5조3교대' 전환을 검토중이다. 5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이라는 힘든 상황에서도 인적 구조조정 대신 근무체계 개편방식으로 고용안정성을 최대한 보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생산직 근무 형태를 기존 4조2교대에서 5조3교대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그간 LG디스플레이는 근무조를 4개로 나눠 2개조는 주간과 야간 각각 12시간씩 근무하고 나머지 2개조는 휴무하는 방식인 4조2교대를 작년 말부터 시행해왔다. 5조3교대는 오전, 오후, 야간으로 나누어 근무한 뒤 이틀을 쉬는 형태다. 근무시간이 줄어들게 되면서 급여는 기존 보다 20% 이상 축소돼 회사 입장에서는 인건비 절감 효과가 발생한다.


컴투스, 결국 구조조정 돌입 [매경이노코미]


컴투스의 메타버스 서비스 자회사 컴투버스가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메타버스 플랫폼 '컴투버스' 서비스를 본격 들어간 지 한 달만이다. 컴투스는 메타버스 사업에 '희망이 있다'며 진행한 막대한 투자가 무색해지는 결과다. 21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컴투스의 메타버스 자회사 컴투버스는 사내 직원들에게 구조조정을 실시한다고 통보했다. 대면과 안내 메일을 통해 직원들에게 해당 사실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통보안에 따르면 컴투버스 직원이 희망퇴직을 신청하면 3개월간 기본급을 지급한다. 희망퇴직을 신청한 인원은 10월 14일부로 퇴사처리 된다. 컴투버스에서 모회사인 컴투스로의 전적·전배 신청은 가능하다. 전적은 새로운 회사로 옮겨 근로계약을 체결하는 것이다. 전배는 원소속 회사로 복귀하는 조치다. 전적은 컴투버스로 입사한 인원이, 전배는 컴투스에서 컴투버스로 이동해온 인원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전적·전배를 신청할 경우 이력서를 컴투스 측에 다시 제출해야 한다.


'라덕연 사태'에 체면구긴 금융당국…불공정거래 대응 전면 개편 [주요언론]


금융당국이 21일 발표한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 전면 개편안은 지난 4월 '라덕연 사태' 등을 거치며 현행 시스템으로는 지능화·조직화하는 범죄 세력을 막아내기엔 한계가 있다는 평가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런 문제에 따라 금융당국은 ▲ 기관 간 협업체계 강화 ▲ 시장감시·조사 프로세스 개선과 조직·인력 보강 ▲ 자산동결제도 등 다양한 조사·제재 수단 마련 등의 내용을 담은 개선방안을 내놨다.


9월 중순까지 수출 10%↑…3개월 만에 증가 [주요언론]


9월 들어 중순까지 수출이 조업일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1년 전보다 늘면서 3개월 만에 증가를 기록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9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59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9.8% 증가했다. 1∼20일 통계상 수출이 늘어난 것은 지난 6월(5.2%) 이후 3개월 만이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수출이 1년 전보다 14.1% 줄었다. 반도체 수출 감소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달까지 13개월째다. 석유제품(-11.4%), 정밀기기(-2.5%), 컴퓨터주변기기(-30.3%) 등의 수출도 줄었다. 반면 승용차(49.1%), 철강제품(25.3%), 선박(73.9%) 등은 늘었다.


2000원 남산 혼잡통행료 사라질까…시민 의견 듣는다 [주요 언론]


매번 2000원(공휴일 등 제외)을 내는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가 사라질지 주목된다. 서울시는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연말까지 존폐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을 통해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 징수 및 운영 방향에 대한 시민 투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투표는 현장 정책 실험 종료 후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해 실시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서울시 엠보팅 누리집에서 투표할 수 있다. 앞서 시는 지난 3월17일부터 5월16일까지 2개월간 혼잡통행료 징수를 잠시 중단했다. 그 결과 남산터널 교통량(양방향 징수 일시정지 기준)은 12.9% 증가했고, 터널 및 주변 속도는 9% 감소했다.


DB하이텍, 파운드리 생산능력 확대… "시장 회복기 준비" [주요언론]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전문기업 DB하이텍이 8인치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대폭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DB하이텍은 최근 8인치 파운드리 월간 생산능력을 14만장에서 15만1000장 규모로 확대했다. 이로써 팹(공장)1은 9만1000장, 팹2는 6만장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팹1에서는 복합전압소자(BCDMOS)를 비롯한 전력반도체를 중점 생산한다. 팹2는 전력반도체와 이미지센서 등을 생산하고 있다.


삼성SDI·LG엔솔도 고객사…세이지리서치, 155억원 '러브콜'  [한국경제]


인공지능(AI) 기반 품질 관리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세이지리서치가 155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5일 밝혔다. 투자에는 중국계 레전드캐피탈, SV인베스트먼트, TKG벤처스, 원익투자파트너스가 참여했다. 2017년 문을 연 이 회사는 딥러닝을 기반으로 제품 외관에 문제가 없는지 등을 파악하는 솔루션을 내놨다. 사람의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결함을 자동으로 검출해준다. 제조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이상 징후를 바로 알려주는 기술도 보유했다.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등 대형 고객사를 확보했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아기유니콘200 사업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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