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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썩이는 유가에 수입물가도 4.4%↑ 外
이 기사는 2023년 09월 14일 11시 51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박기영 기자] 들썩이는 유가에 수입물가도 4.4%↑…17개월 만에 최대폭

산유국들의 감산 여파로 국제유가가 다시 뛰어오르면서 수입물가가 1년 5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다. 수입물가는 통상 시차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만큼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100)는 135.96으로 7월(130.21)보다 4.4% 상승했다. 7월(0.2%)에 이은 두 달 연속 상승세다. 상승 폭은 지난해 3월(7.6%) 이후 17개월 만에 가장 컸다.


검증위,"초전도 특성 확인 못해"…관련주는 급등

초전도저온학회 LK-99 검증위원회가 LK-99 시료의 재현 실험을 진행했지만 초전도 특성을 확인한 사례는 없었다고 밝혔다.

검증위는 14일 5차 브리핑을 통해 "8개 연구기관에서 LK-99의 재현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며 "경희대, 부산대 연구소의 실험 결과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실험 결과 역시 초전도 특성을 보여주는 사례는 없다"고 전했다.

검증위에 따르면 현재 재현실험에 참여하고 있는 연구기관은 고려대학교 초전도 재료 및 응용 연구실, 서울대학교 복합물질상태연구단, 성균관대학교 양자물질 초전도 연구단, 경희대학교 에너지소재양자물성연구실, 부산대학교 양자물질연구실, 성균관대학교 전자활성에너지소재연구실, 한양대학교 고압연구소, 포항공대 물리학과 연구팀 등이다.


"韓 배터리 3사, 세계 점유율 하락… 매출·영업익은 개선"

국내 배터리 3사의 전 세계 전기 자동차용 배터리 시장 점유율이 하락했지만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김광주 SNE리서치 대표는 14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전기차·이차전지 전문 컨퍼런스 '2023 KABC' 기조강연에서 "저가 중국 LFP배터리(리튬·인산·철) 공세로 K배터리의 시장점유율이 하락 추세에 있으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국내 배터리 3사의 시장 점유율은 2021년 30.4%에서 2023년 상반기 23.8%로 하락했다. 그러나 올해 상반기 매출 267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157억 달러) 대비 70.1% 상승했다.


가계빚 주범 '50년 주담대' DSR 조인다

가계부채 증가의 주범으로 지목된 주택담보대출의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산정 만기가 기존 50년에서 최대 40년으로 사실상 축소된다.

DSR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 정책금융인 특례보금자리론 일반형 상품(부부합산 연소득 1억원 초과 또는 집값 6억원 초과~9억원 이하)은 공급이 중단된다. 가계대출 규모가 지난달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증가세가 가팔라지자 금융당국이 올 들어 풀었던 DSR 규제를 다시 강화하고 나섰다.

금융위원회는 13일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대책을 내놨다.


美 연착륙 전망에 '경고장'…블랙록 "경기침체 이미 시작"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최근 진단이다. 실업률 상승 등 고용시장 위축 조짐이 소비 둔화로 이어지고 이르면 올해 연말 미국 경제를 침체에 빠뜨릴 것이라는 경고다. 여기에 물가의 기조적 흐름을 보여주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오름 폭이 둔화한 것도 미 경제가 식어가고 있다는 신호로 읽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월가에 자리잡은 미 경제 연착륙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는 분석이 확산되는 양상이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글로벌 채권 부문 최고투자책임자(CIO)인 릭 라이더는 미국이 경기침체를 피할 수 있으리라 생각했지만 예상이 빗나갔다고 밝혔다. 그는 "노동시장에서 처음으로 느슨함이 확인됐다"며 "많은 사람들이 경기 침체 위험을 무시하고 있지만 우리는 이미 침체의 가시적인 징후를 보고 있다. 침체는 이미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직장인 2명 중 1명 "추석 상여금 받는다"

직장인들이 가장 바라는 명절 관련 복지 1위는 '두둑한 상여금'인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잡코리아 조사 결과, 추석에 상여금을 받는 직장인은 2명중 1명 꼴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타 커리어 플랫폼 잡코리아(대표이사 윤현준)가 최근 남녀 직장인 747명을 대상으로 '명절 상여금 지급 유무'에 관해 설문을 실시했다.잡코리아는 먼저,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들에게 '추석과 설 등에 회사로부터 받고 싶은 명절 관련 복지가 있는가' 질문했다. 

해당 질문에 설문에 참가한 직장인 83.9%가 '추석과 설 명절 등에 두둑한 현금을 주는 것'이 최고의 복지라고 답했다. 이 외에도 △명절 전후 유급휴가 지급(7.8%) △한우, 전복 등 집에 생색낼 수 있는 특급 선물(7.5%) 등을 원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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