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증선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표이사 해임 권고 外
이 기사는 2024년 04월 12일 08시 4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증선위,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표이사 해임 권고 [주요매체]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는 회계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한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표이사 해임 권고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2020년 9월 회사 자금으로 주식을 매매해 손실이 발생했지만 이와 관련해 151억3100만원 규모의 회계 처리를 누락했다. 또 2021년 2·3분기 횡령 자금 각각 450억원을 현금·현금성 자산 보유로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정당한 이유 없이 자료 제출을 거부하기도 했다. 이에 증선위는 과징금, 대표이사 해임 권고, 검찰통보(회계처리 위반·자료제출 거부), 정정 명령을 의결했다.


3월 취업자 17만3000명 증가, 37개월 만에 최소 증가폭 [주요매체]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39만6000명으로 1년 전보다 17만3000명 증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인 2021년 2월 47만3000명 줄어든 뒤로 3년 1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취업자 증가 폭은 2022년 1월 113만5000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둔화해 2월까지 20만∼30만명대를 유지해왔다. 연령별로 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가 13만1000명 줄어 가장 감소 폭이 컸다. 지난해 7월(-13만8000명)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40대 취업자도 7만9000명 감소했다. 반면 60세 이상 취업자는 23만3000명 늘며 증가세를 견인했다.


SK실트론 美 웨이퍼공장 증설에 미시간주 1000억원 지원 [서울경제]

11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미국 미시간주 베이시티에 짓고 있는 SiC(실리콘카바이드) 웨이퍼 공장 증설 프로젝트 중 3억 달러의 투자와 관련해 미시간 주정부로부터 7700만 달러(약 1050억 원)의 지원을 받기로 했다. 투자 보조금과 세제 혜택 등을 종합한 액수다. SK실트론은 2021년부터 2026년까지 베이시티에 6억4000만 달러 규모를 투자해 SiC 웨이퍼 생산량을 10배 이상 늘릴 예정이다. 현재 150㎜(6인치) SiC 웨이퍼만 양산하고 있다. 하지만 2025년에는 200㎜(8인치) 웨이퍼까지 양산하겠다는 목표로 연구개발(R&D)에도 투자하고 있다. 앞서 SK실트론은 2월 미국 에너지부 정책자금(ATVM)을 통해 5억 4400만 달러의 사업 자금을 대출 형태로 지원 받기도 했다. 친환경 자동차 산업과 관련한 제조 사업에 저리로 자금을 지원해주는 형식이다.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해산 결정, 신동빈 후임 못 찾아 [주요매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17년간 이끌어온 비영리 민간단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이 단체는 후임자를 찾지 못해 해산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는 지난 9일 회원 총회를 열고 해산을 결의했다. 아시아소사이어티는 1956년 미국에서 설립된 비영리·비정치 국제기관으로 국내에서는 지난 2007년 10월 이홍구 전 국무총리와 신 회장 등이 함께 한국지부를 만들었다. 신 회장은 이후 17년간 회장을 맡아 아시아 지역 협력 관계 강화 등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러나 최근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경영에 전념하기 위해 후임을 물색해왔으나 적임자를 찾지 못해 결국 해산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태영건설 "상장폐지 사유 발생 관련 이의 신청서 제출" [주요매체]

태영건설은 상장 폐지 사유 발생과 관련한 이의신청서를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고 11일 공시했다. 3월 20일 외부감사인 삼정회계법인이 지난해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하면서 상장 폐지 사유가 발생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은 상장 폐지 사유에 해당한다. 태영건설의 주식은 자본잠식으로 이보다 앞선 3월 14일부터 거래가 중지된 상태다. 태영건설은 회계법인의 의견 거절 직후 거래소에 이의 신청을 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의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심의를 통해 최장 1년의 개선기간이 주어진다. 이 기간 해당 재무제표에 대한 재감사를 거쳐 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 폐지 사유가 해소된다. 회계법인이 의견 거절을 한 가장 큰 이유는 태영건설의 자체 결산 결과 2023년 별도 기준 1조6000억원의 당기순손실이 발생하며 회사가 자본잠식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태영건설은 이와 관련해 향후 수년에 걸쳐 손실이 발생할 수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예상되는 추가 손실에 대한 충당 부채를 한꺼번에 선반영하면서 발생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감사보고서 제출 시점에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으로 인한 기업실사가 진행 중이어서 계속기업 가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는 점도 의견 거절 결정에 반영됐다.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 한정후견 심판 청구 또 기각 [주요매체]

한국타이어가(家) 경영권 분쟁으로 비화한 바 있는 조양래 한국앤컴퍼니 명예회장에 대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 청구가 항고심에서도 기각됐다. 11일 업계와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가정법원 가사1부(조영호 수석부장판사)는 이날 조희경 한국타이어나눔재단 이사장이 아버지인 조 명예회장에 대해 청구한 한정후견 개시 심판의 항고심에서 조 이사장의 항고를 기각했다. 조 이사장은 지난 2020년 6월 조 명예회장이 지주사인 한국테크놀로지그룹(현 한국앤컴퍼니) 주식 전부를 차남 조현범 회장(당시 사장)에게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자 "아버지의 결정이 건강한 정신 상태에서 자발적 의사에 따라 이뤄진 것인지 판단해야 한다"며 성년후견 심판을 청구했다. 성년후견은 노령이나 장애, 질병 등으로 스스로 의사결정이 어려운 성인에 대해 후견인을 선임해 돕는 제도다. 2022년 4월 1심은 조 이사장의 청구를 기각했고 조 이사장 측은 이에 불복해 항고했다. 항고심에서는 조 명예회장에 대한 정밀 정신감정이 진행됐다. 항고심 재판부는 2023년 5월 서울보라매병원에 정신감정 촉탁서를 발송했고 이 병원은 2023년 11월 조 명예회장에 대한 감정 결과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앞서 1심에서는 조 명예회장에 대한 정신감정 촉탁 기관으로 지정된 병원들이 '코로나19 확산으로 감정을 진행할 수 없다'고 회신해 무산된 바 있다.


에이블리, 웹툰·웹소설 서비스 출시 [주요매체]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웹툰과 웹소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에이블리 앱의 메인 화면이나 마이페이지에서 '웹툰·웹소설' 코너에 접속하면 2천200여개의 인기 웹툰과 웹소설을 만날 수 있다. 에이블리에서 공개되는 작품은 최소 1시간에서 최대 24시간까지 기다리면 무료로 1편을 감상할 수 있다. 기다리지 않고 다음 회차를 보고 싶으면 리뷰를 작성하거나 구매 확정 등을 통해 받은 에이블리 쇼핑 포인트로 유료 결제가 가능하다. 에이블리는 웹툰·웹소설 서비스를 통해 커머스를 넘어 '스타일 포털'로서 역할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눈으로 시장을 바라봅니다. 딜사이트 무단전재 배포금지

뉴스모음 3,376건의 기사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