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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ELS 자율배상안 놓고 고심 外
이 기사는 2024년 03월 12일 08시 2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은행권, ELS 자율배상안 놓고 고심…'배임' 우려에 법률 검토 병행[조선비즈]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자율 배상안 수용을 놓고 은행권이 고심하고 있다. 은행들은 자칫 '배임' 논란이 불거질 수 있는 만큼 자율 배상안의 타당성에 대한 법률 검토에 우선 착수했다. 또 총배상 규모를 산정하기 위한 작업에도 돌입했다. 자율 배상에 소요될 비용을 추정한 뒤 이사회 의결을 거쳐 최종적으로 배상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인데, 홍콩H지수 ELS 투자자가 40만명에 이르는 데다 투자자별로 배상 비율이 0~100% 차등 적용돼 배상 규모를 산정하는 데에만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영국도 비트코인 ETF 승인, 비트코인 7만2000달러도 돌파[뉴스1]

미국에 이어 영국 금융 당국도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를 허용,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마저 돌파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다. 11일 오후 10시 1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07% 상승한 7만20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7만2000달러를 돌파한 것은 사상 처음이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후 5시를 전후로 7만1000달러를 돌파한 뒤 7만2000달러마저 돌파했다. 최근 비트코인이 급등하고 있는 것은 현물 ETF에 자금이 몰리고, 반감기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10년 간 재계 여성 배당 증가율 보니…'9571%' 이부진 사장이 '톱'[문화일보]

여성 중 주식 배당액이 많은 상위 10명의 배당 규모가 상속과 증여 등으로 인해 최근 10년간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년간 배당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물은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선대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었다. 12일 기업분석 전문기관 리더스인덱스가 지난해 결산배당을 발표한 상장사들을 대상으로 여성들의 주식 보유 현황과 결산배당을 포함한 2023년 전체 배당액, 10년 전인 2013년 배당액을 분석한 결과, 상위 10명의 배당 총액은 2013년 513억 원에서 지난해 4731억 원으로 늘었다. 이부진 사장은 2013년에 삼성SDS 지분 3.9%에 대한 배당금 15억1000만 원을 받았으나 이후 상속에 따른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 등 지분에 대한 배당이 반영돼 2023년에는 9571.7% 증가한 1459억9000만 원을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4년 만에 28억도 넘어섰다"…'그들만의 리그' 벌어진 동네[한국경제]

서울 아파트 가격이 14주 연속 하락을 기록하고 있지만, 강남권 유명 아파트에서는 신고가 거래가 나오고 있다.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강남에서는 매수세가 회복되고 있다는 평가다. 1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가 지난 5일 28억3000만원(7층)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썼다. 동일 타입으로는 2019년 11월 26억원(6층) 이후 약 4년 4개월 만에 나온 거래다. 이 아파트 전용 59㎡가 2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른 타입 전용 59㎡는 지난달 25억7000만원에 팔렸다. 지역 부동산 업계에서는 28억3000만원도 높게 거래된 건 아니라고 평가한다. 해당 매물은 한강 조망이 가능한 매물이었기 때문이다.


"촌스럽다구요? 요즘엔 이만한게 없죠"…청년들 '이것' 사더니 난리났다는데[매일경제]

국제 금 시세가 이달 들어서만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면서 트라이온스당 2200달러 돌파가 임박했다. 상품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한달 새 금값이 유독 강세를 보이는 배경으로 중국 투자 수요 증가에 주목한다. 지난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는 금 4월물 가격이 1트로이온스당 2185.50 달러(약 28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74년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이다. 이날을 기준으로 금 값은 이달 들어 6% 넘게 올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같은 기간 약 0.5% 오르고 나스닥100 지수가 0.1% 하락한 것과 대비되는 흐름을 보였다.


'주총의 계절' 기지개 켜는 행동주의펀드[경향신문]

올해 주주총회가 이번주 본격적인 막을 올린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시행 이후 상장사들이 주주환원책을 잇따라 내놓는 흐름과 맞물려 행동주의펀드의 움직임도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부터 추진 중인 배당제도 개선 문제도 주총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여 주주환원 움직임이 증시 전반으로 확대될지 주목된다. 11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결산을 마친 유가증권시장·코스닥 상장사 기준으로 이달 둘째주엔 삼성물산 등 32개사, 셋째주엔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423개사, 넷째주엔 LG에너지솔루션, SK하이닉스 등 1208개사가 주총을 연다. 외부감사 일정을 마친 코스닥 상장사의 주총이 집중된 28·29일 양일간 767개사의 주총이 진행된다. 정부가 올해 초 밸류업 프로그램을 내세워 기업가치 제고를 요구하면서 주요 기업들은 주주환원책을 공개했다. 


"30년 몸담은 회사를 왜"…SK㈜ 주식 4300억 매각한 오너家[한국경제] 

최재원 SK그룹 수석부회장은 '30년 SK맨'이다. 1994년 SKC 과장으로 입사해 30년 동안 계열사 곳곳을 돌았다. 그룹 사정을 훤히 아는 그가 최근 5년 새 그룹 지주사 SK㈜ 주식 4300억원어치를 매각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매각자금을 어디에 쓸지를 놓고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최 부회장은 이달 5~8일 세 차례에 걸쳐 SK 주식 16만7000주를 320억원에 팔았다. 그는 2019년 8월부터 이번까지 24번에 걸쳐 SK 주식 185만주를 4295억원에 처분했다. 이로써 최 부회장의 SK 보유 지분은 2.76%에서 0.14%로 쪼그라들었다.


안정보다 쇄신 택하는 증권가…'82학번 장수 CEO' 대거 퇴진[연합뉴스]

최근 여의도 주요 증권사의 최고경영자(CEO) 교체 시기가 집중된 가운데 상당수가 연임을 통한 안정보다 세대교체를 통한 쇄신을 선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주요 증권사의 대표직을 석권하며 장기간 동여의도 증권가를 주름잡았던 이른바 '82학번' 수장들이 대거 물갈이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차기 사장 후보로 확정된 윤병운 부사장에게 바통을 넘겨준 NH투자증권의 정영채 사장이 대표적 사례다. 정 사장과 마찬가지로 지난해 연말 라임펀드 사태와 관련해 금융 당국으로부터 직무정지 3개월의 중징계 처분을 받았던 박정림 전 KB증권 대표도 서울대 경영학과 82학번이다. 이 사태로 박 전 대표가 수장직에서 내려오게 되면서 KB증권은 이홍구·김성현 각자 대표 체제가 됐으며, 현재 박 전 대표는 SK증권 사외이사 후보에 올라 있다. 공교롭게도 박 전 대표를 사외이사 후보로 선임한 SK증권의 김신 사장 역시 서울대 경영학과 82학번 출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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