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장정식 CTO 선임…고객 중심 플랫폼 고도화
넥슨·구글 등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이끈 소프트웨어 전문가
장정식 야놀자 최고기술책임자(제공=야놀자)


[딜사이트 서재원 기자] 야놀자가 넥슨·구글 등에 몸담았던 장정식 최고기술책임자(CTO)를 선임하면서 고객 중심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한다.


야놀자는 장정식 CTO를 선임했다고 22일 밝혔다. 그는 글로벌 IT 기업에서 20년 이상 다수의 서비스 및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를 이끈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2003년 넥슨 게임 개발 엔지니어로 입사해 구글 스태프 엔지니어, 몰로코 스태프 엔지니어 등을 역임했다. 구글 검색, 안드로이드 TV 등 대표 프로덕트 개발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 CTO는 지난 2022년 야놀자 인프라스트럭처(Infrastructure) 유닛장으로 합류했다. 당시 여행 데이터와 서비스의 플랫폼화를 이끌면서 플랫폼 경쟁력 강화를 위한 프로젝트를 총괄했다.


장 CTO는 그간 쌓아온 전문성과 경험을 활용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독보적인 플랫폼 기술 개발에 기여할 예정이다. 특히 데이터를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도출하고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공유할 수 있도록 야놀자만의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책임진다.


이 밖에도 장 CTO는 인공지능(AI) 및 머닝러신(ML) 기반 서비스를 강하하고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한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장정식 야놀자 CTO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다변화하는 고객 니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고도화된 플랫폼 안정성과 차별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압도적인 경쟁 우위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 관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신성장동력을 창출해 야놀자가 초고도화 여가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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