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 농협은행장, 사실상 연임 확정
6일 임추위 면접 후 최종 후보 정하기로
이 기사는 2019년 12월 04일 09시 40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경렬 기자] 이대훈 NH농협은행 은행장(사진)의 연임이 사실상 확정됐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지주는 전일 열린 4차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이대훈 농협은행 행장을 대상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임추위는 오는 6일 마지막 회의에서 면접을 실시해 최종 후보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이 행장의 3연임이 확정되면 2012년 독립법인 출범 이래 농협은행장이 3년 임기를 맡는 첫 사례가 된다.


이 행장은 재임 기간 중 탁월한 실적을 보였다. 이 행장이 부임한 첫해인 지난 2018년 순이익은 1조2226억원으로 전년대비 87%(5705억원) 상승했다. 농협은행으로서는 사상 최초 순이익 1조원 돌파 기록 이기도 하다. 올해 실적 역시 지난 3분기 누적 당기순익 1조1922억원으로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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