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는 지금]
삼성 임직원, 기부 페어 참여 '233억 약정' 外

◆삼성 임직원, 기부 페어 참여 '233억 약정'

[이호정, 김민기, 김가영, 한보라, 전한울 기자] 삼성 임직원들이 올해 기부금을 내거나 자신의 재능을 나누고 싶은 CSR 사업을 선택해 기부를 약정하는 '기부 페어'에 참여해 약 233억원의 기부 약정을 한 것으로 집계됐다. 삼성은 올해 임직원 재능 기부자도 예년보다 2배 가까이 늘려 1000명 넘게 모집할 계획이다. 삼성의 주요 관계사들은 지난 해 11월 15일 사내 인트라넷에 임직원들이 기부를 약정할 수 있는 '나눔과 상생의 실천, 삼성 CSR' 코너를 개설했다. 임직원들은 지난 연말까지 삼성 CSR 코너에 들어가 본인이 어떤 CSR 프로그램에 기부할지 선택하고, 원하는 기부 금액을 약정했다. 약정한 금액은 올해 매월 급여에서 임직원이 선택한 CSR 프로그램에 자동 기부된다. 삼성전자의 경우 임직원들은 ▲삼성청년SW아카데미(SSAFY) ▲삼성희망디딤돌 ▲삼성푸른코끼리 ▲삼성드림클래스 가운데 골라 기부를 약정했다. 매년 기부 약정에 참여하는 삼성 임직원 수는 전 관계사 재직 인원의 약 70%에 달한다. 지난해는 글로벌 경기 침체 등으로 경영 환경이 어려웠지만 임직원의 약 70%가 기부 페어에 참여해 올해 233억원 기부를 약정했다.


◆캐리어냉장, 새 사명 'CRK'로 변경


캐리어냉장이 새로운 사명 'CRK'로의 사명 변경을 통해 고효율친환경AI 디지털 솔루션 분야로의 혁신적인 도약을 선언했다. 캐리어냉장은 국내 1위 상업용 냉동·냉장 전문 기업으로서 미래 콜드체인 산업을 선도해왔다. 새로운 사명 'CRK'는 Challenge(도약하다), Rebuild(다시 세우다), Keep up(지속하다)의 약자로 구성됐다.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콜드체인 분야에서 기존의 성공을 뛰어넘는 신규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두각을 나타낼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버터를 활용한 고효율 제품, 자연냉매 적용 제품, 그리고 AI를 통한 무인솔루션을 통해 향후 새로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 CRK는 고효율친환경AI 디지털 솔루션 분야에서의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한 냉동·냉장 분야의 미래를 선도할 계획이다. 냉장비 디지털화와 리테일 운영관리 시스템 구축 역량을 강화해 장비·시스템 통합공급 서비스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소비자 가치를 실현하며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기업을 목표로 한다.


◆인텔, CES 2024에서 고성능 컴퓨팅 신제품 공개

인텔은 CES 2024에서 신규 HX 시리즈 노트북 프로세서와 메인스트림 65와트, 35와트의 데스크톱 프로세서를 발표했다. 이를 통해 인텔® 코어™ 14세대 노트북, 데스크톱 프로세서의 전체 라인업을 완성했다. 이외에도 인텔은 얇고 가벼운 메인스트림 노트북용 제품인 인텔 코어 7 프로세서 150U을 필두로 한 인텔 코어 노트북용 프로세서 시리즈 1 신제품을 공개했다. 새로 나온 인텔 코어 14세대 HX 시리즈 노트북용 프로세서는 고성능 컴퓨팅과 노트북의 휴대성을 중요시하는 게이머와 개발자 및 전문가를 위해 설계된 제품이다. 8개의 P-코어(Performance-core)와 16개의 E-코어(Efficient-core)를 탑재한 인텔 코어 i9-14980HX이 주축이다. HX 시리즈는 인텔 코어 i7-14700HX 프로세서에서 E-코어 개수가 50% 더 늘어난 덕분에 한층 향상된 개발 성능을 보여준다.


◆쿠첸, 1.5L 대용량 '초고속 파워 블렌더' 출시


쿠첸이 초당 500회씩 회전하는 초고속 파워 모터로 신선한 재료를 빠르고 완벽하게 블렌딩하는 1.5리터 대용량 '초고속 파워 블렌더'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내식성 및 내열성에 강한 스테인리스 날에 티타늄 코팅을 더한 8중 칼날로 과일이나 얼음, 견과류 등 단단한 식재료도 부드럽게 분쇄한다. 최대 3만RPM(분당회전수)에 회전 중심축에서 5㎜ 벗어난 편심 칼날 설계로 불규칙한 와류(소용돌이)가 발생해 일반 블렌더보다 음식물을 더 깊게 절단하는 딥 블렌딩 기술이 특징이다. 믹서 용기는 유아용품에 사용될 정도로 안전한 트라이탄 소재를 사용했다. 유리 용기보다 가볍고 튼튼해 파손 위험 또한 적다. 뚜껑은 3중 실리콘 패킹으로 완전 밀폐가 가능해 강력한 초고속 회전에도 내용물이 넘치지 않는다. 상단 뚜껑에는 추가 투입구가 있어 용기 뚜껑을 따로 열지 않아도 부족하거나 빠트린 재료를 편리하게 넣을 수 있다.


◆SKT, CES 2024서 일상 바꾸는 AI 기술 공개


SK텔레콤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에서 일상을 바꾸는 AI 기술들을 선보인다. SKT는 CES 2024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 내 센트럴 홀(Central Hall)에 위치한 SK그룹 전시관에 UAM을 형상화한 '매직 카펫' 어트랙션을 마련하고 미래 교통체계를 체험하는 새로운 경험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SK ICT 패밀리 데모룸에서는 ▲미디어 가공·콘텐츠 품질향상 플랫폼 'AI 미디어 스튜디오' ▲AI 기반 실내외 유동인구 데이터 분석 시스템 '리트머스 플러스' ▲반려동물 AI 진단보조 서비스 'X Caliber(엑스칼리버)' ▲로봇, 보안, 미디어, 의료 등 다양한 영역에 적용되는 'AI 퀀텀 카메라(Quantum Camera)' 등 SKT의 핵심 AI 기술을 소개한다.


◆KT, 20대 전용 Y브랜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


KT는 자사 20대 전용 브랜드 'Y(와이)'가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1위를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2003년 제정되어 매년 소비자 조사를 통해 각 분야별로 최고의 브랜드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행사다. KT의 Y는 온라인 및 일대일 전화 설문으로 진행된 소비자 조사 '20대 전용 통신서비스 부문 브랜드 만족도'에서 통신3사 20대 브랜드 중 1위로 나타나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T 'Y' 브랜드는 지난 2016년 20대 전용 상품 출시를 시작으로 2020년 '있는 그대로 빛나는 Y'라는 슬로건으로 리뉴얼해 지금의 체계를 갖추었다. KT는 20대를 위한 대학생 마케팅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 팝업 스토어 'Y캠퍼스', Y 브랜드 SNS 채널, 'Y아티스트 프로젝트' 등 20대들의 성장을 응원하는 다양한 브랜드 활동들을 지속해오고 있다.


◆LG유플러스, 블루라이트 차단 강화 키즈폰 '춘식이2' 출시

LG유플러스는 어린이 눈이 편안한 아동 전용 LTE 스마트폰 '춘식이2'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선보인 'U+키즈폰 with 춘식이'의 인기에 힘입어 올해도 카카오 인기 캐릭터인 '라이언'과 '춘식이' 테마를 적용했다. 춘식이2는 삼성전자 갤럭시 A24 모델(SM-A245N-UC2)을 기반으로 한 7번째 U+키즈폰으로,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강화해 성장하고 있는 어린이 눈의 피로도를 줄이고 편안함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앞서 갤럭시 A24에 탑재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는 SGS로부터 블루라이트의 유해한 영향을 감소시키는 효과로 아이 케어(Eye Care) 인증을 받은 바 있다. 6.5인치 FHD 대화면 디스플레이, 최대 5000만 화소 트리플 카메라, 손떨림방지기능(OIS), 128GB 내장메모리, 4GB 램, 50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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