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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주 삼성전자 이사회…이재용 '대표이사 회장' 불투명 外
이 기사는 2024년 02월 13일 11시 53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내주 삼성전자 이사회…이재용 '대표이사 회장' 불투명 [이데일리]

삼성전자가 다음주 이사회를 열고 올해 정기 주주총회 소집을 결의한다. 최대 관심사는 최근 부당합병·회계부정 혐의 1심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다. 다만 이 회장이 재차 '항소 리스크'에 직면한 만큼 올해 복귀는 불투명하다는데 무게가 쏠린다. 무엇보다 검찰이 '이재용 무죄'에 불복하고 항소를 결정한 것이 큰 이유로 꼽힌다. 사법 리스크가 남아 있는 와중에 이사회에 참여하는 것은 오히려 회사 경영에 해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재계에는 많다. 재판이 3심까지 갈 경우 삼성전자는 또 수년 이상 사법 리스크에 시달릴 수 있다. 재계의 한 고위관계자는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를 완전하게 벗지 못한 상태에서 대표이사에 오르면 추후 기업간 비즈니스에서 법적 문제가 발생할 여지도 있다"고 전했다.


"책임경영" 한화 3남 김동선, 설 직전 성과급 '전액 반납' [뉴시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전략본부장(부사장)이 이달 지급된 '2023년 성과급'을 자진 반납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위축, 물가상승 등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 강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한화갤러리아와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전원은 설 연휴 직전 회사가 지급한 성과급을 모두 반납했다. 이번 성과급 반납은 한화그룹의 서비스 부문 전반을 총괄하고 있는 김 부사장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김 부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전원의 성과급 반납과 관련,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소비 둔화로 지난해에 이어 유통업계 침체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경영진이 책임경영을 실천하는 동시에 전사적으로 위기의식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자열 무역협회장 연임 포기…후임에 윤진식 전 장관 유력 [매일경제]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3년 임기 마감과 함께 물러날 뜻을 밝힌다. 후임에는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재계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임시 회장단 회의를 열고 연임 포기 의사를 밝힐 예정이다. 그는 지난 2021년 2월 제31대 무협 회장에 선임된 뒤 3년간 조직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2006년 퇴임) 이후 15년 만의 민간 출신 무협회장이었다. 구 회장의 연임 포기는 LS그룹 이사회 의장으로서 최근 그룹이 인수한 이베스트투자증권의 정상화와 지난해부터 맡은 고려대학교 발전위원장 업무에 충실하기 위한 결단으로 분석된다.


'보험비교' 흥행부진에…토스, 모집 수수료율 낮춘다 [SBS 비즈]

보험사 홈페이지 가입보다 플랫폼 가격이 비싸 '보험비교추천서비스'의 흥행이 부진한 가운데, 토스가 보험사한테서 받는 모집 수수료율을 낮추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번 토스 결정이 보험비교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의 보험료 인하로 이어질 지 주목됩니다. 13일 토스 관계자는 "여러 검토와 치열한 논의가 있었고, 모집 수수료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토스를 비롯한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등 주요 플랫폼사들은 대형 4개 손해보험사(삼성, 현대, 디비, KB)로부터 보험료의 3%씩을 수수료로 받고 있습니다. 4개 손보사는 이 수수료 부담만큼을 고객 보험료로 떠넘겨, 플랫폼 가격이 보험사 홈페이지 가격보다 비싼 결과를 초래했고, 이 점이 흥행부진의 핵심요인으로 지목돼 왔습니다.


"금리 더 낮은데 왜 안 갈아타?"...주담대 환승 여기가 대세라는데 [매일경제]

인터넷 전문은행인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갈아타기 플랫폼을 통해 지난달에만 5722억원의 주담대 유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대 시중은행 실적의 2배에 가까운 숫자다. 12일 매일경제가 국회 정무위원회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을 통해 금융위원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에만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로 총 2975건의 주담대가 이동했다. 반면 5대 시중은행으로 최종 이동한 대출은 1822건(3212억원)에 불과했다. 1인당 평균 대출 금액도 5대 시중은행(1억7629만원)보다 인터넷은행이 1억9234만원으로 더 많았다.


LH, 올해 18.4조원 투자…10.5만 가구 인허가·착공 4배 늘린다 [뉴스1]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주택 공급불안 해소를 위해 10만5000가구의 주택 인허가와 5만가구의 착공을 추진한다. 또 사업비 18조4000억원 중 65%인 12조원 가량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건설경기 활성화를 유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공공주택 품질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착공하는 단지의 경우 평균 평형을 전용면적 57㎡에서 68㎡로 확대한다. LH는 공적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도전적으로 투자계획을 세우는 등 '5대 부문 11대 중점과제'를 담은 업무계획을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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