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 PE 우선협상…KCGI-이음-KY-다올-헬리오스
GP당 출자액 300억…3곳 선정하려다 5곳으로 확대해 1500억 출자키로
이 기사는 2025년 07월 04일 07시 14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김규희 기자] 신협중앙회의 소형PE 출자사업 우선협상대상운용사가 정해졌다. 우협에 선정된 하우스는 여신투자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내달 7일 최종 확정된다.


4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지난 2일 '2025년 신협중앙회 국내 기업형 블라인드펀드(소형PE) 출자사업' 구술평가(PT) 및 우협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심사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우협에 선정된 하우스는 총 5곳이다. ▲KCGI ▲KY프라이빗에쿼티 ▲다올프라이빗에쿼티 ▲이음프라이빗에쿼티 ▲헬리오스프라이빗에쿼티 등 5개 운용사다.


신협중앙회는 내부 논의 끝에 이번 출자사업의 우협 수를 5곳으로 확대했다. 당초 3곳을 뽑기로 했지만 신협 안팎에서 GP 수를 늘리자는 제안이 나왔고, 이에 따라 최종적으로 4곳 이상을 뽑기로 정했다.


우수한 제안을 낸 운용사가 있을 경우 GP를 추가 선발하는 방안도 동시에 검토된 결과 우협 명단을 5곳으로 정리했다.


GP당 출자금은 300억원으로 결정됐다. GP 숫자를 늘리는 과정에서 GP당 출자금액을 200억원 수준으로 줄이자는 의견도 있었지만 논의 끝에 원안인 300억원을 유지하기로 최종 확정됐다. 이에 따라 신협중앙회 총 출자금은 9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어났다.


우협 선정까지 마쳤지만 최종 GP 명단은 추후 변경될 수도 있다. 신협중앙회는 최종적으로 여신투자심사위원회 의결을 거쳐 최종 GP를 확정한다. 여심위 과정에서 탈락자가 발생할 수 있다.


실제로 올 상반기 진행된 신협중앙회 벤처캐피탈(VC) 출자사업에서 ▲LB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AFW파트너스(AFWP)-CLSA캐피탈파트너스코리아 등 3곳을 우협으로 선정했지만 여심위에서 AFWP가 최종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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