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유통가]
풀무원, 글로벌 기준 이사회 독립성 구현 外


[딜사이트 유범종, 노연경, 이승주, 권재윤 기자] 풀무원이 글로벌 수준의 독립성과 실효성을 겸비한 이사회 운영으로 '이사회 중심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8년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선임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이래 사외이사 비중 확대, 사외이사 중심의 독립적 회의 운영, 이사회 전담 조직인 이사회사무국 신설 등 이사회가 기업 운영과 경영진 감시의 실질적 역할을 수행하는 선진 지배구조를 체계적으로 구축해 왔다. 풀무원은 현재 연 3회 이상 사외이사 단독 회의를 정례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사외이사 단독 회의에서 논의된 주제는 이사회 의장에게 전달돼 이사회 및 위원회 안건으로 반영되고 있다. 또한 풀무원은 이사회의 70% 이상을 사외이사로 구성해 독립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있다. 특히 3인을 여성 사외이사로 구성해 이사회의 성별 다양성 또한 강화했다. 아울러 지난해에는 이사회 내 총괄CEO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신임 총괄CEO를 선임하고 제2기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식 출범시켰다.


◆골프존, CJ프레시웨이와 골프장 사업 협력 '맞손'


골프존이 CJ프레시웨이와 골프장 사업 분야에 대한 마케팅 시너지 창출을 위해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골프장 사업 분야에 있어 각사가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골프장 식음 서비스 전문 역량을 갖춘 CJ프레시웨이의 인프라와 골프존의 스크린·필드 회원 등 브랜드 파워를 통해 마케팅 시너지를 창출하고 사업 활성화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CJ프레시웨이는 식음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골프장에서 골프존 G멤버십 필드 회원을 대상으로 커피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골프존은 필드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의 식음료 니즈를 파악해 커피 2+2 프로모션을 기획했으며 올해 연말까지 30여 개의 골프장으로 프로모션 적용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CJ올리브영, 북미 최대 뷰티 박람회 코스모프로프 참가


CJ올리브영이 세계 3대 뷰티 박람회 중 하나인 '코스모프로프 북미 라스베이거스 2025'에 참가해 성황리에 부스 운영을 마쳤다. 올리브영 부스에는 총 4000여명의 방문객이 몰려 K뷰티에 대한 글로벌 업계의 높은 관심과 위상을 입증했다. 코스모프로프는 매년 전 세계 수천 명의 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트렌드와 혁신 기술을 선보이는 글로벌 뷰티 박람회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미국 법인 설립 이후 처음으로 국제 박람회에 참가했다. 올리브영 부스에는 기초 스킨케어 브랜드 '바이오힐보'와 '브링그린', 색조 브랜드 '컬러그램' 등 자체 브랜드가 참여해 K뷰티 제품력을 선보였다. 또한 피부 진단 기기 '스킨스캔'을 활용한 '셀프 피부 진단 체험존'을 마련해 방문객이 피부 상태를 직접 측정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맞춤형 제품을 추천받는 디지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칠성음료, '크러시 페스티벌' 개최


롯데칠성음료가 맥주 브랜드 '크러시'를 앞세워 내달 31일까지 용인 캐리비안 베이에서 '크러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대표 휴양지인 워터파크 접점에서 만나는 소비자들에게 크러시 맥주를 알리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전개하고 새로운 음용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크러시 페스티벌 기간 동안 캐리비안 베이 하버마스터에서 브랜딩 매장을 운영한다. 매장 방문객들은 폭립, 돈마호크 등 푸짐한 바비큐 세트메뉴와 함께 크러시 맥주의 푸드페어링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크러시 제품 구매 고객 대상으로 '탄산슛'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이벤트 팔찌를 제공한다. 탄산슛 게임의 참가자는 크러시 풀오픈캔에 공을 던져 넣어 점수에 따라 캐리비안 베이 기프트카드, 비치백, 타투 스티커 등의 경품을 받을 수 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 국내 복합리조트 최초 ISMS 인증 취득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국내 복합리조트 업계 최초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했다. ISMS 인증은 기업이 정보자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수립, 운영하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의 적합성을 국가가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제도다. 정보통신서비스 부문에서 전년도 매출 100억 원 이상을 달성한 기업은 의무적으로 인증을 획득해야 한다. 파라다이스시티를 운영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2023년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매출 183억 원을 기록하며 ISMS 인증 의무 대상이 됐고 국내 IR 사업자 중 가장 먼저 인증을 완료했다. 이번 인증을 통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는 정보 유출, 해킹, 내부자 위협 등 다양한 보안 사고를 예방하는 역량을 국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무신사 스탠다드, '더리버몰 강동점' 신규 오픈


무신사 스탠다드가 더리버몰 강동점에 신규 오프라인 스토어를 열고 서울 동부권 핵심 상권으로 고객 접점을 확대한다. 해당 매장은 이달17일 서울 강동구 '강동 아이파크 더리버' 2층에 1057m²(약 320평) 규모로 오픈했다. 무신사 스탠다드 더리버몰 강동점에는 ▲맨 ▲우먼 ▲홈 ▲뷰티 ▲스포츠 ▲키즈 등 무신사 스탠다드가 전개하는 다양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신혼 부부, 가족 단위 고객 비중이 높은 상권 특성을 고려해 무신사 스탠다드 홈 라인을 전국 매장에서 가장 큰 규모로 조성했다. 새롭게 문을 연 무신사 스탠다드 더리버몰 강동점은 무신사 스탠다드의 28호점이자 서울 동부권 첫 번째 매장이다. 사측은 이번 매장 오픈을 통해 서울 강동구 지역은 물론 경기 동부권까지 고객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이열치열 마라톤 '2025 설레임런' 개최


롯데웰푸드가 '설레임 쿨리쉬 바닐라' 출시를 기념해 내달 31일 서울 마포구 평화의공원 평화광장에서 브랜드 최초의 마라톤 대회인 '2025 설레임런'을 개최한다. 설레임런은 '열받는 러닝대회'를 콘셉트로 하는 이색적인 마라톤 행사다. 달리기로 인해 체온이 오르는 물리적 상태와 감정적으로 들뜨거나 흥분된 상태를 동시에 뜻하는 중의적 표현으로 몸과 마음이 열받는 순간을 이겨내야 하는 '이열치열' 행사로 기획됐다. 5km 단일 코스로 운영되며, 평화광장을 출발해 메트로폴리스길, 난지천공원 등을 거쳐 노을공원 난지도 3문 인근의 반환점을 돌아 다시 출발점으로 돌아오는 경로다. 참가자들은 코스를 달리며 곳곳에 설치된 이벤트를 극복하고 완주한 뒤 설레임을 제공받으면 된다. 참가 티켓은 오는 21일 16시부터 롯데웰푸드 공식 온라인몰인 '스위트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동원홈푸드, '다운타우너'와 식자재 공급 MOU 체결


동원홈푸드가 이달 17일 서초구에 위치한 동원그룹 본사에서 수제버거 프랜차이즈 '다운타우너'와 식자재 공급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이날 행사에는 정문목 동원홈푸드 대표와 이건호 다운타우너 대표 등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동원홈푸드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전국 다운타우너 매장에 연간 약 50억원 규모의 식자재를 공급하게 됐다. 동원홈푸드는 산지구매, 정가·수의매매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농가로부터 고품질의 농축수산물을 구매하고 있으며 직접 제조한 소스와 드레싱은 물론 가공식품과 비식품에 이르는 3만여 종의 식자재를 취급하고 있다. 한편 다운타우너는 2016년 서울 한남동에서 시작해 '아보카도 버거' 등 트렌디한 메뉴와 감각적인 매장 디자인을 바탕으로 성장한 수제버거 전문점으로 최근 샐러드 프랜차이즈 '샐러디'의 자회사로 편입되어 가맹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기력회복 패키지'로 어르신 여름나기 지원


롯데홈쇼핑이 초복을 맞아 이달 17일 영등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 기부금 8000만원과 소외계층 200가구에 인기 보양식으로 구성한 '기력회복 패키지'를 전달했다. 롯데홈쇼핑은 후원금 외에도 임직원과 자원 봉사자들이 나서 직접 포장한 '사대부집곳간 녹두 삼계탕', 제철 과일, 건강기능식품으로 구성된 '기력회복 패키지'를 독거노인 200가구에 전달했다. 특히 임직원들이 정성껏 쓴 손 편지도 함께 전달돼,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과 안녕을 기원하는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졌다. 이번 나눔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롯데홈쇼핑 고객에게 인기 있는 상품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방식으로 의미를 더했다. 한편 롯데홈쇼핑은 지난 2015년 영등포구청 내 전용 조리시설 '희망수라간'을 건립하고 10년 동안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반찬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 오픈


신세계면세점이 명동점 11층을 디저트·식품부터 패션, 기프트, 케이팝 상품까지 100여 개 브랜드를 아우르는 K-컬처 복합 쇼핑 공간으로 전면 리뉴얼했다. 특히 이번 리뉴얼의 핵심인 '테이스트 오브 신세계'는 초콜릿, 스낵, 포장식품부터 디저트, 지역 특산품, 건강기능식품까지 폭넓게 선보이는 큐레이션 공간이다. 또한 기존 8층에 있던 'SPACE OF BTS' 매장도 11층으로 리뉴얼 오픈해 팬 콘텐츠와 체험 요소를 한층 강화했다. 최근 한류 콘텐츠 확산과 여행 수요 회복으로 한국 문화 체험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고 올해 상반기 신세계면세점의 식품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약 40% 증가하는 등 이러한 트렌드를 리뉴얼에 반영했다. 이밖에 신세계면세점 단독 'SPACE OF BTS' 매장은 멤버별 활동 시기에 맞춘 앨범과 굿즈 신상품을 추가하고 콘텐츠 확대 등 팬층을 겨냥한 트렌드에 부합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동서식품, 한부모∙영유아 위한 생활지원 봉사활동 진행


동서식품이 이달 17일 서울시 서대문구에 위치한 출산지원시설(한부모가족 복지시설) 애란원을 찾아 영유아를 위한 생활물품들을 지원하고 이곳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부모 어머니와 영유아를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동서식품 직원들은 시설 소개 및 위기임산부와 한부모 문제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생활관 내·외부 청소 등 주거 환경을 정비했다. 또한 시설에서 생활하는 한부모 어머니들에게 나들이 시간을 마련해 주기 위한 탁아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동서식품은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직원 봉사활동은 물론 임직원들이 쉽게 기부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부 플랫폼을 운영하고 매칭 그랜트로 함께 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인스파이어 아레나, '재키 청' 첫 내한 콘서트 개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가 오는 9월 13일 오후 7시 중화권을 대표하는 가수이자 배우 재키 청의 첫 내한 콘서트 '재키 청 60+ 콘서트 투어 서울'을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한다. '홍콩의 4대천왕'으로 불리며 아시아 전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아온 재키 청은 1984년 홍콩 '전구 18구 아마추어 가요제' 우승을 계기로 데뷔했다. 이듬해 발표한 첫 앨범 'Smile'의 성공을 시작으로 이후 14장의 앨범이 홍콩 IFPI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재키 청 60+ 콘서트 투어는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이어지는 투어로 아시아 주요 도시에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내한 공연은 그의 10번째 월드 투어 중 하나로 60대를 맞아 '물처럼 유연하게 흐르며 나아간다'는 메시지를 무대에 담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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