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사이트 유범종, 노연경, 이승주, 권재윤 기자] 골프존이 작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성과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을 담은 '2025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회사는 2021년 10월 ESG 위원회를 신설하고 ESG 리스크 매니지먼트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 실무부서별 과제 수립, 실행, 점검 및 투명성을 갖춘 정보공개를 이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시 ▲침수피해 매장 지원 등 이해관계자 상생협력 ▲정보보호 투자 확대 등을 중심으로 한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2024 ESG 성과에 대한 핵심 내용을 담아냈다. 특히 올해 보고서는 기후변화 관련 재무정보 공개 협의체(TCFD)가 기후 변화에 의한 재무적 위험 등의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라는 권고안을 반영해 기후변화 재무정보 공시를 처음 공개했다. 이번 기후변화 재무공시 도입은 단순한 정보 공개를 넘어, 기후 위기에 대한 책임 있는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함이다.
◆CJ제일제당, 호주 대형마트에 '비비고 치킨' 첫 출시

CJ제일제당이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을 호주 1위 대형마트 울워스(Woolworths)에 출시했다. 현지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호주에 비비고 치킨이 판매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신제품은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 양념맛∙소이허니맛' 2종이다. 집에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로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제품으로 닭고기와 별도로 포장한 한국식 양념치킨과 간장치킨 맛 소스를 소비자들이 기호에 맞춰 양을 조절할 수 있도록 했다. 울워스에 이어 또 다른 현지 대형마트 체인인 IGA에서도 다음달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비비고 코리안 스타일 치킨'은 현지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신선한 재료 수급 등을 위해 현지생산 체계를 구축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무신사 트레이딩, '언더커버' 공식 유통 계약∙∙∙내달 오프라인 매장 오픈

무신사 트레이딩이 일본 스트리트웨어 브랜드 '언더커버'와 국내 유통을 위한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하고 내달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선보인다. 언더커버는 1993년 일본 패션 디자이너 '준 타카하시(Jun Takahashi)'가 론칭한 브랜드다. 문학, 음악, 미술 등 문화적 요소에서 영감을 받은 유니크한 그래픽 요소와 비주얼 아트워크가 특징이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무신사 트레이딩은 오는 8월 말 서울 핵심 상권에 언더커버의 국내 첫 브랜드 스토어를 오픈하고 점진적으로 오프라인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무신사가 운영하는 29CM와 무신사 엠프티에서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을 발매하며 타깃 고객과의 접점을 넓힌다.
◆웅진, AWS와 사내 해커톤 진행

웅진이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습형 AI 해커톤 '2025 AI RUNNER CHALLENGE'를 최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웅진이 전사적으로 추진하는 임직원 AI 역량 내재화의 일환으로 AI 기반의 업무 혁신 아이디어를 직접 구현하기 위해 기획됐다. AWS코리아 지원 아래 최신 AI 기술을 실무에 접목하는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으며 총 29개 팀 107명이 참여해 지난 6월 9일부터 한 달간 경합을 벌였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사내 고충을 AI가 직접 상담하고 데이터로 분석해 리스크를 시각화하는 'AI 고충상담 분석 시스템' ▲생성형 AI로 ERP 데이터를 분석해 재무 예측과 이상 거래 탐지를 지원하는 'AI ERP 분석 툴' ▲한글매뉴얼 하나로 해외 고객까지 응대가 가능한 '다국어 VOC 시스템' ▲직무와 직급별 맞춤형 면접 질문을 자동 생성하는 '구조화 면접질문 자동생성 시스템' 등 조직문화, 업무 효율, 의사결정 혁신을 이끌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CJ올리브영, 글로벌 K뷰티 플랫폼' 입지 강화

올리브영이 K뷰티 대표 플랫폼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K뷰티 역직구 플랫폼 '올리브영 글로벌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했다. 같은 기간 글로벌몰 주문 건수도 60%가량 늘었다. 특히 올해 5월 31일부터 일주일간 진행된 '올리브영 서머 세일' 기간에는 매출이 전년 대비 200% 가까이 급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올리브영 글로벌몰 상승세를 견인한 국가는 단연 미국이다. 전체 매출 중 절반 이상이 미국에서 발생했으며 상반기 매출 증가분의 40% 이상을 차지했다. 이에 올리브영은 급증하는 글로벌 주문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인 물류 인프라 강화에 나선다. 이달 1일 회사는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월드 허브에서 글로벌 특송기업 페더럴 익스프레스 코퍼레이션(FedEx)과 한-미 특송 및 미국 내 물류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온, 2025년 유통상생대회서 산자부위원장상 표창

롯데온이 이달 11일 중소기업중앙회·한국백화점협회·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주관하는 '2025년 유통상생대회'에서 우수 상생 기업으로 뽑혀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롯데온은 입점 소상공인의 온라인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안정적인 시장 정착을 도와 동반 성장을 실천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중·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입을 지원한 롯데온은 자체적인 사업운영과 유통 역량 강화를 위해 상생 제휴 프로젝트 'ON DREAM(온 드림)'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이 회사는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을 소개하는 '경상남도 오감만족 페스타' 등 다양한 판촉행사도 진행해 왔다. 아울러 지난 5월부터는 패션·뷰티 소상공인의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2025 온라인 브랜드 소상공인 육성사업(TOPS)'도 진행 중이다.
◆컬리, 무더위 이겨낼 '원기 회복 대전' 진행

컬리가 여름 보양식 360여 품목을 최대 5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원기 회복 대전'을 진행한다. 오는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삼복 더위의 시작 초복을 앞두고 알뜰하지만 든든하게 여름을 날 수 있는 상품들로 구성했다. 복날 식재료부터 보양 간편식, 여름 맛집 레스토랑 간편식(RMR) 등을 샛별배송으로 배송한다. 컬리는 보양식에 빠질 수 없는 '닭의 모든 것' 카테고리를 준비했다. 이를 통해 컬리온리(Kurly Only) 백숙용 반마리와 자연실록 무항생제 삼계용 두 마리 통닭, 컬리스(Kurly's) 동물복지 닭 볶음탕용 등 삼계탕과 복날 식재료, 간편식 등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컬리는 조선호텔 삼계탕과 워커힐 명월관 갈비탕, 경복궁 BLACK 사골 도가니탕, 어보그로서리 기장 연화리 가마솥 전복죽 등도 선보인다.
◆배달의민족,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 출시

배달의민족 운영사 (주)우아한형제들이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 동반성장위원회, 셀플러스와 함께 카페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 및 부담 완화를 위한 '우리동네 배민 레시피' 동반음료를 출시한다. 이번 출시는 영세 중소·소상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동반성장위원회가 주관하는 '민관 공동 전략형 상생협력사업(영세기업 경쟁력 강화)'에 배민이 참여하면서 마련됐다. 우선 배민은 소상공인 대상 자사 식자재 플랫폼인 '배민상회' 내 판매 기획전을 운영해 동반음료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추진한다. 셀플러스는 상품 개발에 참여했으며,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은 제품 홍보 및 협동조합 회원 쇼핑몰 입점 등을 지원한다. 배민과 함께 이번 사업에 참여한 협단체와 기업은 이번 협업이 단순한 제품 출시를 넘어 소상공인 지원이라는 공동 목표를 실현하는 의미 있는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앤컬처, 김제휴게소 양방향 운영권 수주

풀무원푸드앤컬처가한국도로공사가 연내 개통 예정인 새만금~전주 고속도로 '김제휴게소' 운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에 수주한 김제휴게소는 새만금 방향과 전주 방향에 각각 조성되며 각 휴게소에는 주유소가 함께 운영돼 총 4개소(휴게소 2곳, 주유소 2곳)가 개장된다. 운영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성과에 따라 최대 10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김제휴게소는 전주 방향 2444㎡, 새만금 방향 2475㎡ 규모의 2층 건물로 구성된다. 두 휴게소에는 식당, 주방, 즉석 매장, 편의점, 화장실, 수유실 등다양한 편의시설이 조성되며 새만금 방향 2층에는 전망 특화 공간인 '레이크씨드'도 마련된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현재 인테리어 및 시설 설계 기획 단계에 돌입했으며 연내 개장을 목표로 조직 구성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쿠팡, 와우회원 최대 50% 할인 '메가뷰티쇼' 개최

쿠팡이 이날(14일)부터 내달 3일까지 역대 최대 규모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메가뷰티쇼'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는 70여 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와우회원은 최대 50% 할인은 물론 1+1 행사, 사은품 증정, 카드사 즉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메가뷰티쇼에는 닥터지·이니스프리·AHC·달바·라운드랩 등 고객 선호도가 높은 브랜드가 참여한다. 대표 상품으로 ▲VT '리들샷 100+700 미니 세트' ▲달바 '화이트 트러플 수프림 인텐시브 세럼 세트' ▲피카소 '스파츌라 브러쉬' ▲피지오겔 'DMT 패밀리 썬 로션' 등이 있다. 사은품도 준비했다. 행사 참여 브랜드의 상품 중 메가뷰티쇼 배너가 삽입된 제품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쿠팡 레디백'을 선착순 증정한다. 이외 매일 오전 7시에는 하루 특가 골드박스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태제과, 인도 정통 카레 담은 '구운 카레볼' 출시

해태제과가 인도 정통 카레의 부드러운 매콤함과 고소함을 볼 스낵으로 구현한 '구운 카레볼'을 출시한다. 이번 신제품은 해태만의 열풍공법으로 굽는 구운 스낵의 17번째 시리즈다. 구운 시리즈는 튀기지 않고 열풍으로 구워 기름기 걱정 없는 특유의 바삭함으로 매번 호평을 받고 있다. 구운 카레볼이 선보이는 첫번째 맛은 부드러운 풍미로 한국인의 입맛에 잘 맞는 '치킨마크니'다. 카레 고유의 향과 맛을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 향신료의 자극을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단맛과 은은한 매콤함의 조화로 느끼함까지 잡았다는게 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해태제과는 한 입 크기의 동그란 볼 형태라 집어먹기 편하고 입 안에서 톡톡 튀는 바삭한 식감으로 먹는 재미를 더했다.
◆BBQ, 군인 대상 직업체험 치킨캠프 진행

제너시스BBQ 그룹이 경기도 이천 소재 치킨대학에서 육군 7군단 소속 전역 대상 장병 26명을 대상으로 치킨캠프를 진행하고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치킨대학에서 운영하는 치킨캠프는 치킨 프랜차이즈 산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넓히고 외식 산업 현장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20년간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참여한 장병들은 육군 7군단 소속의 전역을 앞둔 상·병장 26명으로 프랜차이즈산업에 관심이 있었던 사람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치킨캠프에서는 역사관 방문 등 치킨대학 시설 투어를 시작으로 제너시스BBQ 그룹 소개과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 전반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시그니처 메뉴인 황금올리브 치킨을 직접 조리하는 현장 체험 시간을 가졌다.
더틀, 대형 옷장 분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하이엔드 시스템 가구업체 더틀이 대형 옷장 및 콘센트 분야에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국내 업체가 해당 분야서 본상을 수상한 이번이 처음이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1955년에 시작한 세계 최대 규모 연례 디자인 시상식이다. 더틀의 대형 옷장은 사용자의 니즈를 최대한 반영한 프리미엄 시스템 가구로 꼽힌다. 레드닷 주최 측은 다양한 특허 기술이 접목돼 드레스룸의 활용성과 심미성을 극대화했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어떠한 인테리어에도 조화롭게 어울리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콘센트 부문 수상작 'SCON'은 가구매립형 인테리어 콘센트다. 심플한 라인의 플랫한 디자인과 콘센트, 랜 커넥터, USB포트의 모듈식 조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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