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국내 금융회사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와 간담회 개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왼쪽)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가 간담회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제공=금융감독원)


[딜사이트 이성희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7일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및 양국 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회사 임직원에 대한 신속한 비자 발급 등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에 대한 대사관의 지원을 요청했다. 또 더욱 신속하고 투명한 인허가 업무처리 등을 통해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외국 금융회사의 국내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대해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는 국내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환영하고, 이미 진출한 금융회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가상자산, 상호금융, P2P, 방카슈랑스 등 양국의 금융산업 현황 및 감독현안 등을 폭 넓게 논의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달 17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시관과 공동으로 '금융회사 및 핀테크사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 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한 외교사절 경제(금융) 담당자와의 교류 확대 등을 통한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 진출 지원 노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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