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엔원에너지, 리튬 연구 샌디에이고주립대 지원
리튬 활용한 배터리 제조 활용, 지열 발전 등 연구


[딜사이트 한경석 기자] 지엔원에너지가 리튬 추출 기술을 도입하기 위해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SDSU) 연구진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엔원에너지는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와 직접 리튬 추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 지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12월 지엔원에너지의 관계사인 리튬코리아와 샌디에이고 주립대가 체결한 협력의향서 관련 추가 계약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샌디에이고 주립대와 직접 리튬 추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지적재산권을 공동 소유하고 사용 권리를 갖게 된다. 주된 연구 내용은 ▲지열발전 ▲광물추출 ▲리튬을 활용한 배터리 제조 활용 ▲배터리의 재활용·광물 회수에 걸친 전반적인 종합 연구와 기술 개발 등이다.


지엔원에너지는 인수를 추진 중인 오마트 테크놀로지가 보유한 지열발전소와 협력도 기대하고 있다. 지열발전소와 샌디에이코 주립대학이 모두 브롤리에 위치한 만큼 직접 리튬 추출 사업의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윌리엄 통(William Tong)박사를 중심으로 관련 연구에 특화된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연구진이 참여한다"라며 "상용화가 가능한 직접 리튬 추출 기술을 도입해 신사업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샌디에이고주립대는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 '컨트롤드 서멀 리소스', '에너지 소스 미네랄스' 등 리튬 관련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 협력 의향서를 체결했다. 캘리포니아주도 샌디에이고주립대 브롤리캠퍼스에 8000만 달러(약 1000억 2400만원)를 투자해 리튬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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