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류링크유, 남성그룹 e-채널 프로젝트 완수
8개월간 진행...웹페이지 개편 등 플랫폼 연계 강화
개편된 남성그룹 3사 홈페이지 화면. (제공=밸류링크유)


[딜사이트 이세정 기자] 국제 물류 플랫폼 밸류링크유가 남성그룹의 '이-채널'(e-Channel) 강화 프로젝트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약 8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새로운 고객 경험 창출과 디지털 전환을 통한 업무 효율성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동시에 그룹 내·외부에서의 협력 강화도 꿰한다.


프로젝트에는 남성그룹 주요 계열사인 남성홀딩스와 남성해운, 동영해운이 참여했다. 밸류링크유는 3사의 홈페이지와 '이-서비스 플러스'(e-Service Plus) 웹사이트를 신규 개발했다.


새로 개편된 3사 홈페이지와 이-서비스 플러스 웹사이트는 클라우드 환경에 구축된 것이 특징이다. 시스템 운영 효율성 극대화는 물론 적응형 웹 기술을 사용해 PC, 태블릿, 모바일 등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에서도 운영이 가능하다.


특히 남성해운과 동영해운의 이-서비스 플러스 시스템은 사용자가 자주 사용하는 구간을 설정, 화물 상태와 실시간 선박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그간 분할돼 있던 B/L(선하증권) 입력 페이지도 통합해 사용자 경험을 고도화했다.


나아가 밸류링크유의 실시간 선박과 화물 위치 추적 솔루션인 '카고아이'(CargoEye)와 연계해 B/L번호 또는 컨테이너 번호만 입력해 화물의 실시간 위치 확인도 가능하도록 했다. 마이 메뉴 기능에서는 일일 수출입 서류 마감 진행 현황, 계산서 발행 여부 등을 대시보드에서 확인, 업무 누락을 방지하도록 돕는다.


한편, 밸류링크유와 남성그룹의 협업은 지난해 1월 차세대 운영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인 '아이콘 플러스'(ICON Plus) 수행이 처음이다.


회사 관계자는 "양 사는 이-서비스 플러스와 아이콘 플러스 시스템으로 원스톱 물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플랫폼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해운물류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 스마트한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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