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프라퍼티, 스타필드 청라·창원에 자금 수혈
"사업 운영비 조달 목적"
스타필드 광주 (제공=신세계그룹)


[딜사이트 이수빈 기자] 신세계프라퍼티가 현재 건설 중인 스타필드 청라와 창원에 현금을 추가 수혈한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스타필드청라와 창원에 각각 50억원씩 추가 출자한다고 26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스타필드청라에 대한 신세계프라퍼티의 총 출자액은 1564억원, 스타필드 창원은 1090억원으로 늘어났다. 회사 측은 "피출자법인의 복합 쇼핑몰 개발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세계프라퍼티는 현재 스타필드 고양점을 비롯해 하남·코엑스몰·안성·위례·부천·명지점 등 총 7개 지점을 운영 중이며 청라, 수원, 창원 사업장을 추가로 짓고 있다. 이 중 스타필드청라는 인천 서구 청라 신도시 일대 16만 5000㎡ 부지에 지하 3층, 지상 6층 규모의 복합쇼핑몰로 조성될 예정이며, 2023년 완공이 목표다. 특히 신세계는 스타필드청라에 쇼핑몰과 돔구장을 함께 건설해 쇼핑·문화·레저·엔터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체류형 쇼핑몰'로 만들 계획이다. 


스타필드창원은 창원시 의창구 중동 일대 3만4339㎡부지에 지하 8층, 지상 6층 규모로 지어지고 있다. 완공 목표 시점은 2024년이다. 


신세계프라퍼티 관계자는 "아직 건립 중인 청라와 창원점의 사업 운영비 조달을 위해 추가 출자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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