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모음]
'아픈 손가락'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면개편 外
이 기사는 2023년 01월 24일 08시 36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아픈 손가락' 삼성전자 생활가전 전면개편 [연합뉴스]

삼성전자는 최근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 산하 키친, 리빙개발그룹 등 2개 팀을 냉장고, 조리기기, 식기세척기, 의류케어, 청소기 개발그룹 등 5개 팀으로 세분화했다. 개발팀 산하 소프트웨어개발그룹도 제품군별로 5개로 구분했다. 연초에는 영상디스플레이(VD)와 모바일경험(MX)사업부 임원 6명을 생활가전사업부 개발팀으로 인사 발령냈다. 최근 가전 시장의 수요 침체를 극복할 혁신 제품 개발에 힘을 싣기 위한 의도로 풀이된다. 생활가전은 삼성전자가 사실상 유일하게 아직 1위를 하지 못한 사업 분야다. 앞서 경쟁사인 LG전자는 2021년 미국 월풀을 처음으로 제치고 사상 처음 연간 매출 기준 세계 1위를 달성했다.


이통 3사 작년 합산 영업익 4조원 돌파 [연합뉴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지난해 이통 3사의 연결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조4121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사 합산 영업이익이 4조380억원이었던 전년 대비 9.26% 증가한 금액이다. 기대치대로라면 지난해 3사의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에 이어 2년 연속 4조원을 넘어서게 된다. 기업별로 SK텔레콤[017670]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조6615억원, KT[030200]는 1조7329억원, LG유플러스[032640]는 1조177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전년 대비 각각 19.77%, 3.65%, 3.95% 증가한 것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경우 처음으로 영업이익 '1조원 클럽'에 가입하게 됐다.


안감찬 BNK부산은행장 3월 임기 만료, 차기는 누구 [연합뉴스]

부산은행은 오는 3월 말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원추천위원회(임추위)를 구성해 은행장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부산은행장 후보군에는 BNK금융지주 최고경영자(CEO) 경쟁에서 고배를 마신 현직 안감찬 은행장을 포함해 6명이 거론된다. 안 은행장은 2021년 3월 취임해 2년 임기를 마치게 되지만 차기 부산은행장 후보자로 지원이 가능하다. 계열사 대표 가운데는 부산은행 출신인 명형국 BNK저축은행 대표, 김성주 BNK신용정보 대표, 김영문 BNK시스템 대표도 은행장 후보 대상이다. BNK금융지주 성경식 부사장(그룹 자금시장부문)과 강상길 부산은행 부행장(여신운영그룹장)도 후보군에 포함된다. 이들 BNK그룹 내부 인사 외에 전직 출신이나 외부 인사 등에 대한 영입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상장 철회한 마켓컬리…이틈에 '이커머스 1호' 거머쥘 이 회사 오아시스 [매일경제]

신선식품 새벽배송 업체 오아시스가 20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오아시스의 희망 공모가 밴드는 주당 3만500~3만9500원, 총 공모액은 1597억~2068억원으로 추산된다. 2월 7~8일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14~15일 일반 청약을 거칠 계획이다.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대표주관을 맡았다. 예상 시가총액은 9679억~1조2535억원이다. 국내 1호 이커머스 상장사라는 상징성이 반영돼 투자 업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 오아시스는 지난달 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예비심사 통과 후 6개월 이내 상장을 완료해야 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올해 상반기 중 코스닥 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고객 확인의무 위반 케이뱅크 임원에 '주의' 조치 [주요매체]

금융감독원은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에 대한 검사에서 2021년부터 2022년 기간 중 일부 금융거래에 대해 법인고객의 실제 소유자를 확인하지 않고 거래를 취급한 사실(고객 확인 의무 미이행)을 적발해 담당 임원을 주의 조치했다. 특정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금융거래를 개시할 목적으로 법인고객과 계약을 체결해 계좌를 신규 개설하는 경우 실제 소유자의 성명, 생년월일, 국적을 확인해야 한다. 금감원은 제재 이유로 고객 확인 관련 업무분장 및 업무처리 절차가 불명확하게 수립·운영된 점을 들었다. 더불어 고객 확인 업무의 적정성에 대한 점검이 수행되지 않은 점 등에 기인한 것이므로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보고책임자에게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금감원,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에 내부통제 주의 요구 [주요매체]

금융감독원은 최근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을 점검해 내부통제 업무 조직 및 보고 체계와 위험 집중 및 내부거래 관련 관리를 강화하라는 내용의 경영 유의 4건과 개선 사항 8건을 통보했다. 경영 유의 및 개선 사항은 금융회사의 주의 또는 자율적 개선을 요구하는 행정 지도적인 성격의 조치다. 현대차는 2022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금융복합기업집단은 대표금융사를 선정하고 자본 적정성 등 집단 차원의 위험성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해야 한다. 또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 내부거래 관리를 스스로 이행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번 점검에서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이 내부 통제 기준 및 위험 관리 기준 적용 대상인 일부 해외 계열사에 대해서 고위험 내부 거래 사전 검토, 집중 위험 및 전이 위험 관리 등을 제외한 채 운영하고 있어 세밀한 관리방안을 요구했다. 또한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내부 통제 업무 중복과 관련해 내부통제팀 간 업무 분장 및 보고 체계를 강화하고 위기 상황 대응과 관련해 조기경보체계의 운영도 제고할 것을 요청했다.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에 소속된 비금융사 임원의 금융사 겸직과 관련해서도 유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현대캐피탈 이사회가 현대차 금융복합기업집단의 대표 금융사 이사회로서 최종 심의 및 의결 기구라는 점을 고려할 때 대주주의 영향력 행사 가능성에 대해서도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 해외 심사 마무리 단계…"1분기 전망" [뉴스1]

EU(유럽연합) 반독점 규제당국은 2월 17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 결합 승인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앞서 1월 26일에는 영국 시장경쟁청(CMA, Competition and Markets Authority)이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CMA는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이 제출한 합병 관련 시정안을 원칙적으로 수용했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합병 허용 입장을 내놓았다. CMA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합병 후 영국 런던 히스로 공항의 최대 주 7개 슬롯을 영국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에 제공하라고 했다. 2022년 12월 중국 경쟁당국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을 조건부로 승인했다. 조건은 중국 중북 노선 중 우리나라 공정거래위원회가 경쟁 제한 우려를 판단한 5개 노선에 중국이 판단한 4개를 더해 총 9개 노선에 대해 신규 진입을 희망하는 항공사가 있을 경우 신규진입에 필요한 슬롯 이전 등을 통해 지원하고 공정한 경쟁을 위해 협력한다는 것이다. 기업결합 심사가 남은 국가는 미국과 EU, 영국, 일본이다. 영국과 EU가 각각 1월과 2월 중 최종 결정을 하기로 해 사실상 남은 국가는 미국과 일본이다. 미국은 지난해 11월 추가 심사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는 최종적으로는 합병 승인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본 경쟁당국 심사도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든 경쟁당국 심사가 1분기 내 마무리될 경우 2025년 상반기 안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쳐진 통합 브랜드가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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