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에 조용병·진옥동·임영진
내년 3월 주총에서 최종 확정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9일 13시 1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강지수 기자] 신한금융지주회사 차기 회장 후보군이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과 진옥동 신한은행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등 3명으로 압축됐다. 


신한금융은 29일 열린 이사회 내 소위원회인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이와 같은 내용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11월 중순 이후 세 차례에 걸쳐 진행된 회의를 통해 차기 대표이사 회장 후보 추천 절차, 회의 일정 및 후보군 심의 기준 등 회의 운영과 관련된 내용을 정했다. 또한 내부 및 외부 인사를 포함한 폭넓은 후보군에 대한 심층 심의를 거쳐 압축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신한금융 측은 전했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관계자는 "지난 10월 사외이사들의 공감대를 바탕으로 전체 일정과 심의 기준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했다"며 "그룹 지배구조의 안정을 최우선으로 회추위의 독립성을 확보한 가운데 공정하고 투명한 경영승계 절차를 진행해왔다"고 설명했다. 


오는 12월 8일로 예정된 차기 회추위는 사외이사 전원이 참석하는 확대 회추위로 진행될 예정이며 각 후보의 성과, 역량, 자격요건 부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평판조회 결과 리뷰, 개인별 면접 절차 등을 거쳐 대표이사 회장 최종 후보를 추천할 계획이다. 


추천된 대표이사 회장 후보는 회추위 이후 개최되는 전체 이사회에서 적정성을 심의, 의결해 최종 후보로 확정되고, 내년 3월 신한금융지주 정기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다.


(사진=신한은행 사옥. 사진제공=신한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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