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장보기 플랫폼 '큐마켓', 5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뉴패러다임인베스트·JB인베스트·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 참여
이 기사는 2022년 11월 29일 09시 37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동네 장보기 플랫폼 '큐마켓'을 운영하는 애즈위메이크가 50억원 규모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4월 프리시리즈A 투자를 받은 지 7개월 만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JB인베스트먼트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나누리에쿼티파트너스 ▲스타트업리서치 ▲부산은행 ▲HGI ▲필로소피아벤처스가 참여했다. TS인베스트먼트의 액셀러레이터 자회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는 앞선 라운드에 이어 후행투자를 단행했다.


애즈위메이크는 2019년 11월 설립한 스타트업이다. 온라인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인 '큐마켓'을 운영한다. 큐마켓은 중대형 오프라인 마트와 반경 3km 내 거주하는 소비자들을 이어준다. 도심에 위치한 슈퍼마켓을 배송 거점으로 활용해 주문 후 내 집 앞까지 당일 배송하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큐마켓은 포장대행 중개 서비스 '큐맘'과 배달대행 인력 중개 서비스 '로컬마일'도 운영하고 있다. 주문, 포장, 배달 서비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견고하게 다졌다는 평가다. 애즈위메이크에 따르면 큐마켓은 올 3분기 누적 거래액 180억원을 돌파하는 등 디지털전환 시장을 빠르게 침투하고 있다.


애즈위메이크는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큐마켓의 온라인 판매 인프라 구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경쟁력을 갖춘 전국 식자재마트와 지역 오프라인 제휴마트 등 인프라를 구축하는 게 우선 과제다. 이를 통해 전국 258개 시·군·구에서 오늘 주문하면 오늘 도착하는 '오늘의 장보기' 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구상이다. 해외 진출 또한 검토 중이다.


손수영 애즈위메이크 대표는 "이번 투자금은 회사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성장동력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기존 임직원에 대한 최고 대우와 회사 성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경력직 인재 채용에 적극 나서 매년 7배 이상 성장해온 결과를 꾸준히 유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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