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펀드 2차 출자사업 , 9개 계정 GP 48곳 신청
출자요청액 6710억...운용사 심사 후 최종 선정 발표
이 기사는 2022년 03월 18일 16시 05분 유료콘텐츠서비스 딜사이트 플러스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딜사이트 최양해 기자] 한국벤처투자(사장 이영민)가 올 들어 두번째로 진행하는 정시 출자사업에 48개 운용사가 출사표를 던졌다. 


18일 한국벤처투자는 '모태펀드 2차 정시 출자사업' 신청을 마감한 결과 9개 계정에서 신청조합수 48개, 출자요청액 671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계정별로 살펴보면 특허계정 'IP기반 창업기업' 분야에 노틸러스인베스트먼트, 로우파트너스-충남대학교기술지주, 서울대학교기술지주 등 5곳이 신청했다. 


과기정통 계정 중 메타버스 부문에는 리더스기술투자가 유일하게 신청서를 냈다. 공공기술사업화 부문에는 대교인베스트먼트, 서울대학교기술지주, 아이디벤처스-아이비케이캐피탈 등 6곳이 참여했다. 환경계정(미래환경산업 분야)에는 경남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아이스퀘어벤처스가 출자를 신청했고, 해양계정(해양 신산업)에는 비케이인베스트먼트, 엔브이씨파트너스-마이다스동아인베스트먼트, 오아시스벤처스 등이 지원했다. 


아시아문화 중심도시 육성펀드를 조성하게 되는 문화계정에는 실버레이크인베스트먼트가 단독으로 출자신청서를 냈다. 또 영화 계정(한국영화메인투자,중저예산한국영화)에는 로간벤처스 등이 관광계정(관광기업육성)에는 스마트스터디파트너스 등이 각각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밖에 국토교통혁신 계정과 교육계정(대학창업) 등의 분야에 다수의 운용사들과 대학교기술지주들이 출자를 요청했다. 


한국벤처투자는 이번에 신청서를 제출한 운용사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한 뒤, 조만간 최종 운용사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심사 결과 적합한 운용사가 없다고 판단할 경우, 출자를 철회할 수 있다. 운용사로 선정된 곳은 3개월 이내 추가 자금을 매칭(matching)해 펀드결성을 완료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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